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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토뚜기가 뛴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9208239
· 쪽수 : 100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09208239
· 쪽수 : 100쪽
책 소개
저학년 북플러스 11권.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이들의 일상을 흥미롭게 담아내는 윤미경 작가의 신작 동화로, 남다른 외모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힘들어하던 다문화 가정 아이가 책 속에서 튀어나온 괴물 곤충 토뚜기와 소통하며 용기와 자신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목차
1. 책 속에서 톡!
2. 토끼 귀를 단 메뚜기
3. 뚱까짬
4. 노란 연필을 찾아라
5. 하늘 높이 점프
6. 사라진 토뚜기
7. 토뚜기가 뛴다
8. 매미야, 같이 가
9. 마크 풍뎅이
리뷰
책속에서
책장을 넘기다 메뚜기가 나오는 페이지에서 손이 멈칫했어요. 재미있는 그림이 있었거든요. 연필로 서툴게 그린 이상한 곤충 그림. 메뚜기 몸통에 커다란 토끼 귀가 달려 있어요. 그 밑엔 삐뚤빼뚤한 글씨로 이렇게 쓰여 있고요.
‘토뚜기’
아차, 토뚜기를 잊고 있었어요. 내가 그리고, 토뚜기라는 이름까지 지어 주었는데 까맣게 잊어버렸지 뭐예요.
“안녕? 토뚜기야, 잘 있었어?”
나는 가만히 토뚜기를 불렀어요.
“나랑 같이 놀래?”
토뚜기 그림을 손가락으로 쓰다듬었어요.
순간, 책장이 부르르 떨면서 토뚜기가 살아 있는 것처럼 꿈틀거렸어요!
“뚱까, 뚱까, 뚱까짬! 아프리카 반점에서 배달해 드립니다.”
현석이는 나를 놀리는 것도 모자라 노래까지 만들어 불렀어요. 아프리카 춤이라고 빙글빙글 돌며 춤을 추기도 했어요.
우리 아빠는 큰 회사에 다녔었는데 자꾸 아프리카 반점 배달부라고 했어요.
얼굴이 하얗고 예쁜 우리 엄마를 아프리카 반점 종업원이라고 했어요.
나는 까무잡잡한 박한결인데 뚱뚱하고 까만 짬뽕이라고 했어요.
너무 억울해서 울었더니 짬뽕 국물 흘린다고 놀렸어요. 더 억울한 건, 진짜 더 억울한 건 아무도 내 편이 되어 주지 않는다는 거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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