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봉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국어 교육을 전공으로 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에 연구원으로 소속되어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펼치기
장우룡 (그림)
정보 더보기
국내에서 가장 탁월한 비행기 연출로 정평이 난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공주문화대학교에서 만화를 전공했다. 초등학교 때도 프라모델 만드는 것을 좋아해 비행기를 조립하던 저자는 《하늘의 캐딜락》, 《알라모》, 《창공의 시대》 등의 작품을 그리며 꾸준히 비행기 관련 작품을 연재했다. 2007년에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조종사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 《바우트원》이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주최한 장르만화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2010년부터는 《바우트원》을 공군에 연재하기 시작해 2014년 초판 《바우트원》을 출간했다. 만화 외에도 다수의 정밀 항공 일러스트를 작업했고, 수상작 《해왕성이 보내 준 행운》, 웹툰《물상객주》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해 왔다. 누구보다 섬세하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그는 현재 전쟁과 밀리터리를 소재로 하는 ‘사람’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펼치기
손영운 (기획)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지구과학을 공부했습니다. 중·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근무했고, 중학교 과학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집필했습니다. 지금은 청소년을 위한 과학 관련 책들을 쓰고 기획하는 과학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을 위한 서양 과학사》, 《엉뚱한 생각 속에 과학이 쏙쏙》 등이 있고, 《손영운의 우리 땅 과학 답사기》는 과학창의재단 우수 과학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기획한 책으로는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60선》, 《이어령의 교과서 넘나들기》, 《닮고 싶은 창의융합 인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스미스소니언 교양 과학백과》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이광수 (원작)
정보 더보기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매우 중요한 작가이면서, 일제강점기의 소설가이자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조선왕조의 국운이 기울어가던 구한말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고도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유학을 통하여 근대사상과 문학에 눈뜨고 이를 한국적 사상 및 문학 전통에 접맥시켜 새로운 문학의 시대를 열어나갔으며, 한국전쟁 와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붓을 놓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놀라운 창작적 삶을 이어간 작가였다.
그는 『무정』, 『재생』, 『흙』, 『유정』, 『사랑』 등으로 연결되는 본격 장편소설들을 통하여 한국 현대소설의 ‘제1형식’을 창출하였고,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한글 신문과 『조선문단』, 『동광』 등의 한글 잡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필 활동을 펼침으로써 현대 ‘한국어 문학’의 전통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그는 『마의태자』, 『이차돈의 사』, 『단종애사』, 『이순신』, 『세조대왕』, 『원효대사』, 『사랑의 동명왕』 등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는 시대적 사건과 인물을 소설화함으로써 민족적 위기의 일제강점기에 역사의 기억을 소설의 장에 옮겨 민족적 ‘자아’를 보존하고자 했다.
요컨대, 그는 한국 현대소설의 성립을 증명한 『무정』의 작가요, 도산 안창호의 유정 세계의 꿈을 이어받은 사상가요, ‘2·8 유학생 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에 가담한 민족운동가요, 민족적 ‘저항’과 ‘대일협력’의 간극 사이에서 파란만장하고도 처절한 생애를 살아간, 험난한 시대의 산증인이었다.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