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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초등 수학
· ISBN : 9788928302673
· 쪽수 : 68쪽
책 소개
목차
고래로 변한 선생님 - 6
까만 벌레 스티커 - 14
뮤지컬은 어때요? - 26
고마워, 그래프야! - 36
선생님, 저희만 믿으세요 - 44
신통방통 수학 노트 - 62
작가의 말 - 67
리뷰
책속에서
“분류를 하면 물건을 빨리 정리할 수 있어.” 아름이가 물건을 하나씩 정리하며 말했어요. “분류가 뭔데?” “종류별로 나눠 놓는 거야. 이걸 봐. 삼각형 모양은 삼각형 모양끼리, 사각형 모양은 사각형 모양끼리, 막대 모양은 막대 모양끼리 나눠 놓는 거지. 그리고 삼각형 중에서도 빨간 색깔은 빨간 색깔끼리, 파란 색깔은 파란 색깔끼리 나눠 놓고.” 다운이는 아름이가 분류하는 걸 신기한 듯 쳐다봤어요. 아름이네 집은 슈퍼마켓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아름이는 어릴 때부터 엄마를 도와 종류별로 상품을 진열해 봤고, 그러다 보니 지금처럼 분류를 잘하게 되었대요. 그래도 그렇지 아름이의 손이 어찌나 빠른지 다운이는 그저 놀랍기만 했어요.
그때였어요. 다운이가 웬일로 손을 번쩍 들고 선생님에게 물었어요. “선생님, 그런데 표가 좋은 거예요, 그래프가 좋은 거예요?” “정말 좋은 질문이에요.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을 다운이가 질문했어요. 엄마가 좋은가요, 아빠가 좋은가요? 답이 없지요? 표와 그래프도 마찬가지예요. 표는 표 나름대로 편리한 점이 있고, 그래프는 그래프 나름대로 편리한 점이 있답니다.” “아하, 표는 수량을 알아보기 좋고, 그래프는 비교하기 좋은 거죠?” 다운이의 말에 선생님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