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언니 몰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28302949
· 쪽수 : 72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28302949
· 쪽수 : 72쪽
책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33권. 은영 언니가 시험 끝난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놀이동산에 가기로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은지는 자기도 끼워 달라고 부탁하지만, 은영 언니는 단칼에 거절한다. 은지는 이런저런 제안을 하면서 언니에게 애원해 보지만, 언니는 은지를 꼬맹이 취급하며 들어 주지 않는데…. 알콩달콩한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저출산, 핵가족 시대에 더욱 절실해진 형제애를 느끼게 해 준다.
목차
나쁜 언니
메추리 알 지수 눈
문자 도둑
나는 새끼 악마다!
고백할까 말까?
바가지 멀리로 잘라 주세요
내 언니야!
리뷰
책속에서
은지는 주변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저기 오빠……, 사실 저번에…… 오빠한테 보낸 문자, 내가 언니 몰래…… 아휴…….”
은지는 조바심이 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두 손을 잡았다, 풀었다 했습니다.
“아, 지난번 문자! 그거 은영이가 장난으로 보낸 거라고 말했어.”
갑자기 은지는 머리가 하얗게 비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은영 언니가 보냈다니요? 분명 은지가 보낸 문자 메시지를, 언니는 자시가 보냈다고 한 것입니다.
은지의 목구멍이 뜨거워졌습니다. 은지는 목이 메어 물기가 어룽진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니, 내 말은, 언니가 아니라 내가…… 몰래 써서 보낸 거야…….”
은지 얼굴이 벌게졌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안 돼! 피해!”
비명에 가까운 은영 언니의 목소리가 화살처럼 날아왔습니다.
은지는 소리 나는 쪽을 쳐다보았습니다. 가풀막진 언덕에서 찬수 오빠가 탄 자전거가 중심을 잃고 은지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달려온 은영 언니가 은지를 밀치고 쓰러졌습니다.
순간 불꽃놀이를 할 때처럼 수많은 별이 은지의 눈앞에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