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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울랄라 아줌마 밴드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28302956
· 쪽수 : 65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28302956
· 쪽수 : 65쪽
책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32권. 예쁘고 세련되고 교양까지 철철 넘치는 변호사 엄마를 둔 대복이를 모두 부러워하지만, 정작 대복이는 썩 행복하지 않다. 뭐든 계획대로 착착 돼야 직성이 풀리는 엄마는 대복이랑 아빠까지 엄마가 짜 놓은 계획표대로 움직여 줘야 직성이 풀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엄마가 달라졌다. 바쁘기는 더 바빠졌는데, 짜증도 덜 내고 잔소리도 줄었다. 대체 무슨 일일까?
목차
자다가 떡이 생기려면
공짜야
복지관에서 생긴 일
엄마에게 비밀이 생겼어
하얀 봉투
밝혀진 비밀
리뷰
책속에서
엄마는 계속 바빴어요. 나도 바빴지요. 원래 다니던 학원이랑 레슨, 거기에 무술까지 하나 더해졌잖아요. 몇 달이 금방 지났어요.
“대복이 무술 잘 배우고 있어?”
엄마는 가끔 물었어요.
“당연하지. 곧 대회에도 나갈 거야.”
나는 그럴 때마다 기다렸다는 듯 자랑했어요. 사범님이 그랬거든요.
“그래? 대단하네. 하고 싶은 거 하니까 좋아?”
“응, 정말 좋아.”
엄마는 내 뺨을 살짝 꼬집었어요. 그러고는 활짝 웃었어요. 요즘은 우리 엄마 같지 않아요.
“너 무술 대회는 언제 나가니?”
아침에 엄마가 물었어요.
“조금만 더 배우면 나갈 수 있대. 사범님이 나보고 무술의 신이래.”
“무술의 신? 호호호, 재미있는 말이네.”
엄마가 깔깔 웃었어요. 썩 재미있는 말도 아닌데 웃음소리가 컸어요.
“히히히.”
나도 따라 웃었어요. 엄마가 웃으니까 나도 모르게 말이에요.
“여보, 이거…….”
엄마가 아빠에게 하얀 봉투를 내밀었어요.
“이게 뭐지, 돈이야?”
엄마한테 하얀 봉투를 받아 들고는 아빠가 능청스럽게 물었어요.
잠시 후 봉투 안을 본 아빠가 깜짝 놀랐어요.
“당신…….”
아빠가 엄마를 물끄러미 바라봤어요.
“아침에 회의가 있어서 바빠. 그럼 이따 거기서 봐.”
엄마는 서둘러 나갔어요.
아빠는 천천히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었어요. 그리고 더 천천히 밥을 먹었어요. 무슨 생각을 깊이 하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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