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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권하는 사회

디스크 권하는 사회

(호갱 환자가 안 되려면 당신이 알아야 할 것)

황윤권 (지은이)
  |  
에이미팩토리
2015-12-03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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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권하는 사회

책 정보

· 제목 : 디스크 권하는 사회 (호갱 환자가 안 되려면 당신이 알아야 할 것)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허리/디스크/척추/통증
· ISBN : 9788928634903
· 쪽수 : 288쪽

책 소개

정형외과 전문의 황윤권의 책. 저자는 해부학 책부터 시작해 배운 것을 짚어보고 환자들을 관찰하고 그 하소연을 깊이 들어보고 직접 원인과 치료법을 선입견 없이 탐구한 결과, 그는 놀라운 결론에 도달한다. 바로 ‘디스크’나 ‘협착증’이라는 질병은 ‘없는 병’이라는 결론이다.

목차

프롤로그 _ 도대체 왜 우리는 이렇게 앞 다퉈 환자가 되는가?
들어가며 _ 혼내는 의사들과 주눅 든 환자들, 익숙한 병원의 풍경

1부. 디스크를 논쟁하다 _ 디스크는 현대인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인가?
디스크와 협착증, 환상 속에만 존재하는 괴물들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가 쑤시고 다리가 당기는 건 신경 때문?
CT와 MRI가 부리는 마법, 두려움과 걱정의 상업화
허리 통증, 엉덩이와 허벅지가 당기고 저린 진짜 이유
발이나 발가락에 감각이 없으면 무조건 수술대로 직행?
협착증은 허리를 펴거나 걷거나 운동해선 절대 안 되는 병?
몇 주 만에 간단히 치료할 것을 놓치고 악화시키는 척추 수술

2부. 허리, 엉덩이, 다리 통증 _ 통증은 나 혼자만의 힘으로 다스릴 수 있다
근육에 쌓인 긴장을 풀어주는 2가지 기본 원리를 기억하라
굳어져 있는 허리 근육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스트레칭
굳어진 허리 근육 부위 두들기기와 눌러주기
스트레칭, 두들기기, 눌러주기의 횟수와 주의할 점들
허리에서 다리까지 전체적으로 풀어주는 스트레칭 방법
엉덩이와 허벅지를 중점적으로 스트레칭 하는 방법
종아리 근육을 중점적으로 부드럽게 하는 스트레칭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의 두들기기와 눌러주기 방법
증세별로 요긴한 스트레칭, 두들기기, 눌러주기 방법들

3부. 진위감별_ 현혹하는 온갖 정보들에 대해 제대로 알기
과도한 염려는 그만 _ 통증이 있다고 모두가 병은 아니다
운동과 섭생 _ 통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식품은 따로 있는가?
위협적인 진단들 _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질병의 실상
목 디스크 _ 팔이 저리고 어깨가 결리면 목 디스크인가?
오십견 _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형벌인가?
섬뜩한 일상의 순간들 _ 혹시 뭔가 심각한 문제 때문인가?

에필로그 _ 용기를 내십시오, 할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황윤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6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하여 1982년 의사 자격 면허를 취득하고 1983년까지 경희의료원에서 인턴 생활을 마쳤다. 1987년까지 동 병원에서 정형외과 레지던트 수련 후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얻었으며 2001년까지는 종합병원에서 봉직의로 근무하면서 척추, 골절 수술 등을 전담했다. 2001년부터 부산에서 황윤권정형외과를 개원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의 진료실은 정형외과라면 흔히 볼 수 있는 X-ray나 MRI 기계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환자들의 통증 부위를 짚어내기 위해 손으로 직접 눌러 진찰하고, 시술, 수술 필요 없이 병을 고칠 수 있는 사람은 ‘환자 자신’이라고 외치는 그는 오늘도 의료 관행상 이뤄지는 허례허식을 거부하며 환자들의 ‘살 것 같은 인생’을 위해 애쓰고 있다. 건강 분야 베스트 1위 《내 몸 아프지 않은 습관》에 이어 《디스크 권하는 사회》, 《내 몸 습관》을 집필한 바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허리 디스크나 협착증이라는 병에 대해서, 제가 배우고 또 알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실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처음 들었을 때, ‘설마 그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세에 귀 기울이고 병의 경과를 반복해서 확인해나가고 덮어 놓았던 의학 교과서들을 다시 뒤적이면서 제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어갔습니다.


여기서는 꽤 얌전하게 묘사를 했습니다만 실제 병원에 가보면 연배가 지긋한 환자를 앞에 두고도 고압적으로 반말을 하거나, ‘이것도 모르냐?’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혹은 매우 매섭게 진단을 내리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다짜고짜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처럼 윽박지르거나, 간호사나 스태프들에게 호령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고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진료실의 풍경은 점점 더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마냥 서로 자기주장만 반복하는 팽팽한 대립 양상으로 치닫기 일쑤입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증세를 속 시원히 고치지도 못하고 돈만 쓴 것도 억울한데, 의사는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나옵니다.


많은 영역에서 아는 자와 모르는 자, 수단과 방법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불균형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로서는 가까운 업계에서 횡행하는 이 엄청난 불균형을 목도하면서, 심한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환자는 자신의 소중한 시간(심지어 몇 년씩)과 돈을 들여놓고도, 매일 고통에 시달리는 증세의 호전이 없이 절망하며 우울한 세월을 보냅니다. 반면 다른 한편에는 이들의 증세를 해결해주지도 못해놓고, 많은 돈을 만지며 자신이 유능하고 잘나가는 전문가라는 허명에 휩싸여 보람차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의사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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