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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

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

(죄, 참회, 구원에 관하여)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지은이), 정다운 (옮긴이)
  |  
비아
2016-09-29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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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

책 정보

· 제목 : 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 (죄, 참회, 구원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28637270
· 쪽수 : 140쪽

책 소개

신학자이자 사제, 문필가인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의 죄에 관한 에세이다. 세속화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이 잃어버린 죄와 구원의 언어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그리스도교의 언어의 가치를 인지하지 못한 채 폐기하려는 현실의 모습을 진단하고 있다.

목차

감사의 말
들어가며
1. 잃어버린 구원의 언어
2. 죄, 우리의 유일한 희망
3. 참회를 회복하기
나오며 - 의로움을 회복하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생. 신학자, 문필가, 성공회 사제. 에모리 대학교에서 종교학을 공부하고 B.A 예일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M.D를 받았다. 1984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애틀랜타 교구에 속한 은총-갈보리 교회Grace-Calvary Episcopal Church에서 사목 활동을 했다. 1996년에는 베일러 대학에서 선정한 영어권 최고의 설교자 12명 중 한 명에, 2014년에는 타임지가 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명에 뽑히기도 했으며 버지니아 신학교,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대학 등에서 명예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피드몬트 칼리지에서 종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설교와 함께 살아가라』The Preaching Life(1993, 대서 역간), 『천사들의 빵』Bread of Angels(1997), 『고통 속에 계신 하느님』God in Pain,(1998), 『빛나는 그물망』The Luminous Web(2000), 『교회를 떠나다』Leaving Church(2006), 『세상의 모든 기도』An Altar in the World(2009, 함께읽는책 역간), 『어둠 속을 걷는 법』Learning to Walk in the Dark(2014, 포이에마 역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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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풍요로움을 담은 책들을 정갈한 한국어로 옮기는 데 관심이 있다. 『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순례를 떠나다』(마이클 마셜), 『신학자의 기도』(스탠리 하우어워스), 『그리스도교』(로완 윌리엄스), 『기억하라, 네가 누구인지를』(윌리엄 윌리몬), 『우리 아버지』(알렉산더 슈메만), 『십자가』(새라 코클리), 『오라, 주님의 식탁으로』(윌리엄 윌리몬, 이상 비아)를 한국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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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죄와 관련된 언어를 폐기한다고 해서 죄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우리가 그것을 무엇이라 부르든 인류는 여전히 소외, 진실의 왜곡, 지옥 같은 현실, 죽음을 경험한다. 이를 가리키는 언어를 버릴 때 그 앞에서 우리는 그저 벙어리가 될 뿐이다. 무어라 부를지도 모르는 사태가 우리 삶에 일어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저 그 사태를 회피하는 것뿐이다. 그렇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죄의 언어가 사라지면 은총의 언어 또한 약해진다. 무엇을 용서받았는지 충분히 알지 못하면 그 용서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도 다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자신이 캄캄한 심연을 헤맨다고 느끼는 이들, 그러면서도 그를 표현할 언어를 갖지 못한 이들, 죄라는 단어가 지닌 참된 의미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관심이 있다. 이들이 있는 한 죄라는 단어가 사라지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 그 언어가 가리키고 있는 현실이 여전히 우리 곁에 있으니 우리는 그 현실의 이름을 알아야 한다. 이를 표현할 언어를 찾아 여기저기서 가르침을 받아보기도 했지만 가장 희망적인 가르침은 여전히 교회에 있다. 이 언어는 죄에서 은총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 언어는 우리에게 죄와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새로운 생명을 약속한다.


왜, 어떻게 우리의 언어는 사람들을 교회 밖으로 내몰게 되었을까. 어쩌다 사람들이 교회가 아닌 다른 곳으로 생명을 찾아 나서게 되었을까. 어쩌다 우리는 사람들이 ‘죄’와 ‘구원’을 진부한 단어로 여기도록 만들었을까. 어쩌다
이 말들은 힘을 잃고 텅 빈 언어가 되었을까. 이 질문에 완벽하게 답할 자신은 없다. 다만, 우리가 구원의 언어를 잃어버리는데 영향을 미친 시대적 분위기는 어느 정도 묘사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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