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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야화

밤의 야화

이리 (지은이)
  |  
우신(우신Books)
2014-10-14
  |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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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야화

책 정보

· 제목 : 밤의 야화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20114
· 쪽수 : 384쪽

책 소개

이리의 로맨스 소설. 가난한 참의의 딸에서 갑자기 좌의정의 양딸로, 또 군부인마마로, 신분이 널을 뛰게 된 설아. 대의는 무엇이고, 충심은 또 무엇인고. 그런 것 다 모르겠다. 그녀는 자신이 산 제물에 지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었다.

목차

一章 차라리 죽여 달라 하였소?
二章 가서 대감께 네가 본 것을 그대로 전하여라
三章 내게 입 한번 맞춰 보시오
四章 옹주마마 납시오
五章 술잔 위에 뜬 달
六章 달맞이
七章 조각난 노리개
八章 피바람이 불 것이다
九章 이 마음은 어찌할꼬
十章 담을 넘어온 복면인
十一章 멧돼지 사냥
十二章 모든 것은 제자리로
終幕 一章
終幕 二章
작가 후기

저자소개

이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로티시즘과 로맨스 사이를 줄타기 하는 중. [출간작] 비터문, 길들인 장미, 함정, 열망, 검은 천사, 밀실의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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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으리, 불을 좀 꺼주십시오.”
“불을 켜고 보는 게 더 좋겠소.”
“그게 무슨 뜻으로 하시는 말씀입니까?”
“몰라서 묻나? 보이지 않으면 내가 끌어안고 있는 몸뚱이가 기녀인지, 아내인지 무슨 수로 구분한단 말이오.”
“헉!”
속치마 밑으로 그의 손이 불쑥 들어와 종아리를 움켜쥐었을 때,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 발을 버둥거렸다.
“첫날밤에 지아비에게 발길질이라도 할 참인가?”
“아!”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 위로 닿았다. 붉게 연지를 바른 도톰한 아랫입술이 그의 입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았다.
“싫소?”
“희, 희롱 마십시오.”
“희롱을 말라니, 그게 무슨 소리요? 희롱을 하지 않으면 어찌 남녀 간에 운우를 나눌 수 있나.”
“하룻밤 창기에게도 예의를 지키는 것이 옳거늘, 저는 혼례를 치른 처입니다. 저를 어찌 이리 장난처럼 대하십니까.”
“그럼 몸이 동하지도 않는데 바로 넣고 몇 번 흔들다 방사나 하고 끝내란 말이오? 그 무슨 재미야? 예의? 예의라니? 원래 남녀 간의 일은 지극히 음탕해야 재미난 것이오. 하고, 기생이 아니고 안방마님이면 사내의 밑에서 감창(신음 소리)을 하는 대신 시구라도 읊는단 말인가?”
“무어라고요? 말씀이 너무 과하십니다. 저잣거리 주모의 치마폭에서 놀고먹는 무뢰배라도 이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하, 무뢰배라? 무뢰배 맞지. 내 일찍이 나에 대해 무뢰배 난봉꾼이라고 소문이 도는 것은 알고 있었소만, 게도 어디서 내 소문을 들었나 보오? 지아비 될 사람이 누구인지 호기심이 나 계집종에게 알아 오라고 시키기라도 하였소?”
“그런 게 아닙니다.”
“굳이 변명할 것 없소. 내가 다소 노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 그걸 가지고 돌아가신 선대왕 형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게 생겼다 말들이 많다지? 아니, 사내가 술 좋아하고 계집 좀 안았기로 그게 흉이 되다니. 벌써부터 투기라도 할 참이오?”
“제 말 어디에 투기가 있습니까? 이 길로 바로 기생집에 가신다 해도 절대로 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열이든 스물이든 마음대로 품으소서.”
“그것 참, 한 마디도 안 지는군.”
“송구합니다.”
“김곡서 대감께서 친히 나서서 내 허물을 덮어 줄 현숙한 부인을 구해 주리라 하신 것은 참으로 감사할 일이기는 하오만, 솔직한 말로 난 현숙한 부인은 필요가 없소이다. 거, 그래 봐야 잔소리만 장하고 통나무처럼 뻣뻣하게 누워 있어 봐야 잠자리에서는 아무 재미가 없단 말이야. 그러니 얌전 빼지 마시오. 내가 이리 오시오 하면 냉큼 와서 안겨 교태도 부리고 다리를 벌려 내 허리도 척하니 끌어안고 그리 나긋나긋하게 굴라, 이 말이오. 아셨소? 자, 그럼 이제 우리 같이 놀아 봅시다. 부인, 내게 먼저 입 한번 맞춰 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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