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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여, 유황성냥을 켜라

크리에이터여, 유황성냥을 켜라

(아이디어에 올인한 한 광고인의 불 같은 삶, 아이디어 불태우기 시리즈 1)

김태진 (지은이)
  |  
나남출판
2007-02-15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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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여, 유황성냥을 켜라

책 정보

· 제목 : 크리에이터여, 유황성냥을 켜라 (아이디어에 올인한 한 광고인의 불 같은 삶, 아이디어 불태우기 시리즈 1)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광고/홍보/PR
· ISBN : 9788930008686
· 쪽수 : 360쪽

책 소개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광고계에서 활동했던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우리나라 광고산업의 초창기의 광고계, 그래서 더욱 광고인 개인이 개척해 나가야 할 부분이 컸던 무대에서 벌어진 57가지 에피소드를 시간순으로 나열했다.

목차

제1장 유황성냥의 크리에이터
첫 시사회 / 방향전환 / 기분 좋은 땀냄새 / 사이클을 맞춰라 / 황진이 전략 / 롯데입성 / 위계질서 / 차장까지는 트고 지내자 / 새로운 조직생활 / 아이디어 승부사 / 제품이 쌓이면 소화가 안 된다 / 출근 전 1시간의 활용 / 에피소드(1)

제2장 모든 것을 다 던져라
자, 출동이다 / 매체효과의 극대화 / 지방방송 활용 / 에누리 도사 / 5초, 15초CM 첫 시도 / 1인 5역도 부족하다 / 기네스북에 오를 진기록 / 에피소드(2)

제3장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아파트 한 채의 결혼축의금 / 첫 일본 견문기 / 견해 차이 / 활짝 핀 CM송 시대 / 이 과장 퇴사 / 농심라면 탄생 / 형님 먼저, 아우 먼저 / 주식회사 농심 / 고향까지도 쫓아간다 / 선전실 운영 / 나를 슬프게 한 일들 / 에피소드(3)

제4장 불모지대의 해결사
약방의 감초 / 선전실장은 죄인입니다. / 한남동 파티 / 방송국은 나의 안방 / 프로 세일즈맨 / 주인의식 / 여의도 40평형 아파트 / 운보 맹호도 / 사내감사 / 사표소동 / 에피소드(4)

제5장 최고만의 생존법
제2의 캠페인?팜유 / 선전실 신입사원 / 세계수준에 맞춰라 / 포장디자인의 새로운 추구 / 아이디어라고 다 쓰여지는 것은 아니다 / 지점장 송년회 / A일보 사건 / 1980년 언론사 통폐합 / 광고대행사 시대 / 하절기 신문광고 / 끊어진 필름?못 다한 노래 / 숨고르기 / 몸을 낮춰라 / 산너머 산 / 고향에서는 손을 내밀지 말아라 / 또 하나의 시작?광고자료사업 / 최초의 광고전문지 <월간해외광고> / 책을 마치면서 / 에필로그

저자소개

김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백발백중 헤드라인 그 전부 권I』(1986.한국광고개발연구소) 『백발백중 헤드라인 그 전부 권II』(1987.한국광고개발연구소) 『크리에이터여 유황성냥을 켜라』(2007.나남출판사) 『크리에이터여 유황성냥을 켜라 증보판』(2012. 중앙일보사) 2014년 현재 미국 뉴저지 거주 e-mail : tjkim200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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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게 해서 꼬박 밤을 새우고 아침이 되니 마침내 멋진 신제품 롯데짜장면의 CF 한편이 완성된 것이다. 이제 사장님이 보고 OK만 하면 완전히 끝나는 것이다. 이쯤 되자 나는 슬며시 욕심이 생겼다. 새로운 기록을 하나 만들어 보고 싶은 것이다. 물론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기록이지만 나는 이 엄청난 기록을 하나 만들어보고 싶은 욕망이 불처럼 일어났다. 그래서 서둘러 완성된 필름을 가지고 회사로 뛰어갔다.
사장님은 아직 회사에 나오지 않았다. 나는 사장실에 시사준비를 완벽하게 해놓고 어서 속히 사장님이 나오기만 눈이 빠지게 기다렸다. 오늘따라 이렇게 늦어지는 사장님이 원망스럽다. 마침내 사장님이 들어선다. 나는 황급히 그의 뒤를 따라 사장실로 들어갔다.
"무슨 일이고, 아침부터…?"
"시사를 하시게요."
"시사라니, 무슨 시사?"
"어제 말씀하신 짜장면입니다."
"아니 그게 벌써 됐단 말이가…."
사장님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 표정을 바라보는 나는 그렇게 즐겁고 행복할 수가 없었다. 물론 시사는 즉석에서 OK였다.
나는 사장실을 나오면서 시계를 보았다. 정확하게 어제 사장님에게 지시받은 시간으로부터 23시간이 지났다. 공식기록은 아니지만 아마도 필름으로 CF한편을 만드는 시간으로는 이것이 전무후무한 대기록일 것이라고 자부하면서 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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