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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서신 교환선

친구와의 서신 교환선

니콜라이 고골 (지은이), 석영중 (옮긴이)
  |  
나남출판
2007-08-25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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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서신 교환선

책 정보

· 제목 : 친구와의 서신 교환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0082167
· 쪽수 : 392쪽

책 소개

투병을 계기로 고골의 마음속에 심어진 종교적 열광이 낳은 책이다. 고골은 특유의 달변가적 기질을 한껏 발휘, 전 러시아인을 상대로 자신의 종교적.도덕적.미학적 입장을 분명한 어조로 설파한다. 예술가로서의 고골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러시아 지성사의 한 세대를 반영하는 문헌으로서, 문학과 종교의 상호침투를 조망하고 지극히 러시아적인 영성의 한 사례를 보여주는 텍스트로서 의미가 크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머리말

I. 유언장
II. 사교계의 여성 / ...에게 보내는 편지
III. 질병의 의미 / A. P. T. 백작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IV. 말이란 무엇인가
V. 러시아 시의 공개 낭송 / L에게 보내는 편지
VI.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문제 / A. O. S. 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VII. 주코프스키가 번역한 <오디세이>에 관하여 / N. M. Ia.에게 보내는 편지
VIII. 우리의 교회와 성직자에 관한 몇 마디 말 / A. P. T. 백작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IX. 같은 주제에 관하여 / A. P. T. 백작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X. 우리 시인들의 서정성에 관하여 / V. A. Zh. 에게 보내는 편지
XI. 논쟁 / L.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XII. 그리스도교인은 전진한다 / Shch. 에게 보내는 편지
XIII. 카람진 / N. M. Ia.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XIV. 연극, 연극에 대한 편파적 시각, 그리고 편견 일반에 관하여 / A. P. T.에게 보내는 편지
XV. 오늘의 서정시인들을 위한 주제 / N. M. Ia.에게 보내는 두 통의 편지
XVI. 충고 / Shch.에게 보내는 편지
XVII. 계몽 / V. A. Zh.에게 보내는 편지
XVIII. <죽은 혼>과 관련하여 여러 사람에게 보낸 네 통의 편지
XIX. 러시아를 사랑해야만 한다 / A. P. T.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XX. 러시아를 여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 A. P. T. 백작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XXI. 현지사 부인이란 무엇인가 / A. O. C.에게 보내는 편지
XXII. 러시아의 지주 / B. N. B.에게 보내는 편지
XXIII. 역사화가 이바노프 / M. Iu. V. 백작에게 보내는 편지
XXIV. 러시아의 현 상황에 미루어 볼 때, 평범한 가정사에서 / 아내는 남편을 위해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는가
XXV. 지방 재판과 징계 / M. 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XXVI. 러시아의 위험과 공포 / ...백작부인에게 보내는 편지
XXVII. 근시안적 친구에게
XXVIII. 높은 지위에 계신 분에게
XXIX. 누구의 숙명이 지상에서 가장 고결한가 / U.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XXX. 출정 기도
XXXI. 결국 러시아 시의 본질은 무엇이며 / 그 독창성은 어디에 기인하는가
XXXII. 부활 대축일

옮긴이 해제
고골연보
약력

저자소개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체호프, 푸시킨과 더불어 러시아의 대문호로 일컬어지는 니콜라이 고골은 1809년 우크라이나 폴타바의 소지주 집안에서 장남으로 태어나 친러시아적인 우크라이나-러시아 정교 문화를 접하며 성장했다. 10대에 러시아 낭만주의 문화를 접하기도 했던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상경해 하급 관리로 생활하면서 낭만주의적인 우크라이나 창작 설화집 『디칸카 근교 마을의 야회(Vechera na khutore bliz Dikan’ki)』를 발표한다. 이 설화집은 푸시킨, 주콥스키 등 당시 최고 문인들과 벨린스키 같은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고, 고골은 이내 러시아 문단의 총아로 떠오른다. 그는 문학 비평과 역사 비평을 수행하며 페테르부르크에서 역사 교사와 역사학 교수를 지내다가 키예프대학교의 역사학 교수에 지원하는데, 그 자리를 얻지 못하자 ‘작가로서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전업 작가의 길을 걷는다. 1835년 초 우크라이나를 배경으로 한 소설집 『미르고로드(Mirgorod)』와 문화-역사 비평 에세이들로 구성된 『아라베스크(Arabesques)』를 출간하고, 1836년에는 희곡 「감찰관(Revizor)」과 단편 소설 「코(Nos)」를 발표하면서 푸시킨과 함께 러시아 최고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러나 독자와 관객들이 「감찰관」을 사회 풍자 혹은 가벼운 소극(笑劇)으로만 인식하고, 일부 관객은 이를 러시아에 대한 모독이라고 분개하는 데 상처를 받고 1836년 말 유럽으로 떠나 1848년까지 로마에 거주하면서 창작 활동에 전념한다. 1842년에 장편 소설인 『죽은 혼』 1부를 발표했으며 이후 예루살렘으로 성지 순례를 다녀온 직후 모스크바에 정착하여 종교적인 정진에 힘쓰면서 2부에 전념하여 1851년 완성본을 탈고한다. 고골은 자신의 영적 지도자였던 정교 수도사에게 『죽은 혼』 2부의 평을 부탁했으나 부분적으로 미약하다는 비판을 받고 낙담해 원고를 불태웠다. 이후 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고골은 정교의 대정진 기간에 금식을 극단적으로 수행하다가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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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슬라브어문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속적으로 도스토옙스키 강의를 해왔다.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과 한국슬라브학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매핑 도스토옙스키: 대문호의 공간을 다시 여행하다』,『인간 만세: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 읽기』,『자유: 도스토예프스키에게 배우다』,『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톨스토이, 도덕에 미치다』,『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도스토옙스키의『분신』,『가난한 사람들』,『백야 외』(공역), 톨스토이의『이반 일리치의 죽음·광인의 수기』(공역), 푸시킨의『예브게니 오네긴』,『대위의 딸』,체호프의『지루한 이야기, 자먀틴의『우리들』, 스트루가츠키 형제의『세상이 끝날 때까지 아직 10억 년』등이 있다. 푸시킨 작품집 번역에 대한 공로로 1999년 러시아 정부로부터 푸시킨 메달을, 2000년 한국백상출판문화상 번역상을 받았다. 2018년 고려대학교 교우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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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당신 자신이 어느 정도는 그들과 닮지 않는 한, 선량한 자질을 우직하게, 힘겹게 싸워서 쟁취하지 않는 한, 당신의 펜이 끼적거려대는 것은 시체나 마찬가지일 것이고 진리와는 천지차이일 것입니다. 악몽을 머리속에서 지어내다니요. 저는 지어 내지 않았습니다. 악몽은 제 영혼을 짓눌렀고 영혼 속에 있던 것이 그냥 흘러나온 것입니다.-p155 중에서

모든 것의 맨 밑바닥에서는 억눌리고 암울한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다양한 능력을 타고났지만, 그 능력 하나하나에 해당되는 업적을 창출하지 못한 인간의 운명은 가장 비참한 인간의 운명보다도 가혹합니다.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돌아보게 하고 스스로에게로 돌아가게 해주는 노작만이 우리의 구원자입니다.-p30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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