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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88930083416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부 전근대적 몸과 근대적 몸
1장 전근대적 몸과 근대적 몸
<큐피드와 프시케>와 <미녀와 야수>를 중심으로
2장 전근대적 공간과 근대적 공간,몸,예술
3장 외국인의 몸 - 전근대와 근대
4장 아름다움의 공동체 - 근대의 전근대적 몸
제2부 근대적 몸과 탈근대적 몸
5장 육체의 해체와 재조합 - 사이보그에서 인조인간으로
6장 파변화된 몸과 검열사회
7장 몸과 사진 - 근대적 사진과 탈근대적 사진
8장 실용적 몸에서 미학적 몸으로 - 만들어지는 몸과 만드는 몸
9장 이념에서 사소한 몸의 차이로
제3부 탈근대적 몸과 실재
10장 쌩얼의 유행과 실재를 향한 열광
11장 실재에의 향수와 육체 - 학원폭력영화를 중심으로
12장 예술과 외설 - 포르노를 어떻게 볼 것인가?
글의 출처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편적이며 추상적인 인간의 이상에 기초한 다문화주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다문화주의적 실천과 거리가 멀다. 이성의 보편성에 기초했던 계몽주의적 기회에도 불구하고 근대의 역사는 철저하게 단문화주의적이었다.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적 팽창주의, 성과 인종차별, 민족주의, 세계대전 등으로 얼룩진 근대의 역사가 그것을 말해준다. 올바른 이론이 그릇되게 실천되었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 근대의 이념이라 할 수 있는 추상적 보편성 자체가 내적인 모순을 안고 있었다. 보편적 인간이나 인간의 추상적 평등성은 불가능한 개념이기 때문이다. 보편적 개념이라 할 수 있는 진선미도 보편적으로 사유될 수가 없다. 한국어나 영어, 프랑스어라는 구체적 언어의 옷을 입고서 특수하게 사유되며 발성되어야만 한다. (91쪽, '외국인의 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