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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과 나침반

펜과 나침반

(고희 주필의 논설위원실 이야기)

민병문 (지은이)
  |  
나남출판
2008-09-1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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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과 나침반

책 정보

· 제목 : 펜과 나침반 (고희 주필의 논설위원실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30083461
· 쪽수 : 433쪽

책 소개

동아일보 경제부장, 논설위원실장을 지내고 2008년 현재 헤럴드 경제신문 주필로 활동하는 민병문의 회고록이다. 평생을 언론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왔고, 고희의 나이에도 펜을 잡고 있는 언론인의 삶을 담았다. 언론인, 특히 논설위원을 지망하는 사람에게 권한다.

목차

머리말

1부 고독한 주필

제1장 43년의 언론 대장정
프롤로그
조로하는 언론인
구름집 사람들
사설과 칼럼의 차이
기명칼럼 수난
올챙이 위원
인연과 악연
논설실 풍경
10년 뒤 논설위원실

제2장 침묵의 방
고독한 결정자
골목 길
논설 사관학교 교장
장수의 조건
현관에서 기사 부르기
진짜와 가짜
좋은 신문 = 문명국
화려한 부활

제3장 주필론
고독한 샌드위치
언론 권력의 실체
숙명적 비난대상
사설 다루기
기자직 탈출구
주필은 독서광
무재7시적 비판
도전과 응전
위장한 독재자
결정의 순간

제4장 오래된 정원
평생직장 두 옹달샘
한은서 맺은 인연
쏟아진 상복,그리고 추락
훈장은 허구
먹구름 컨설팅
그늘진 정원
Y사장의 칭찬 행보
다이아몬드 목걸이
허공에 흩날린 원고지

제5장 편집국 시절
독일 병정 L부장
수습 7기 11명
경제부처 5개 통섭
종합지 경제부장
시대의 아픔,백지 광고
동화 속 마을 페나스
유혹은 달콤하네
재벌 엿보기

2부 사람의 향기

제6장 배움과 나눔,클럽 활동
끼리끼리 세상
멧새 클럽 태동기
멧새 클럽 활동기
종신직 호구회장
호구회와 삽살개
늘푸른 향상회

제7장 심신 수련 마당
청심회 기합 소리
봄가을 그리고 전지훈련
홍심회도 있었네
남산포럼의 지적 교류
시장은 움직인다
회현 로타리 대표 질문자
삼토회,압구정 모임

제8장 성장시대 주도 학맥
60년 전 소꿉친구들
고교 동기 언론인들
1·7 마피아 CEO 군단
4·19때 꿈꾼 언론인
성장너머 선진화로
빈약한 유산,세계를 보라
관료들의 국가관
또 잊지 못할 사람들
홍상화와 신영복,김승만

에필로그 : 제2의 인생
부록 : 신문산업의 위기

저자소개

민병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고, 서울대 상대 졸업하여 동아일보 논설실장과 헤럴드경제 주필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시집 「 서리풀 공원」 「 새벽에 만난 달」 「멋쟁이 예이츠」 (번역 해설), 소설 『천국 쿠데타』 평론집 『펜과 나침반』 『미국 역시 먼 나라』 『재벌, 날개를 달아라』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의 제2차 광화문 시대는 청계천 개통과 거의 동시에 열렸다. 헤럴드미디어가 회현동 사옥을 처분한 뒤 이곳으로 이전해온 것이다. 그해 10월 개통한 청계천의 시원한 물줄기가 콸콸 흘러가는 것을 보며 젊은 헤럴드의 미래를 본다. 거기 우뚝 표 나지 않게 숨어있던 43년 노(老)언론인의 영상이 흘러간다.
이것은 한국의 조로(早老) 언론사회에 대한 말없는 경고다. 50세 넘기면 벌써 퇴직을 염려해야 하는 한국의 언론인들은 행복하지 않다. 이 나이에 퇴직 언론인이 사회에서 다른 직종을 구한다는 것은 연목구어나 다름없다. 나는 그런 언론의 조로 풍습에 반기를 들었고 나름대로 성공했다.
제2, 제3의 고희 주필, 편집국장, 일선기자들이 나오리라 믿는다. 오래된 정원의 고목이 깊고 넓은 뿌리를 박은 채 한여름 더위에 그늘을 많이 만들어주듯 한국 첫 고희 나이의 주필이 그런 역할을 다 했는지 자괴한다.
그래도 청계천은 흐른다. 내 평생직장인 동아일보, 헤럴드미디어를 발원지로 한 청계천은 오늘도 힘차게 흐른다. 노언론인의 자괴 따위 청년정신으로 한 움큼 묶어 청계천에 흘려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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