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역사인식

책머리에
일러두기

서(序): 한국과 일본의 역사인식

제1부 독도 문제
독도 문제의 쟁점, 그 기원과 현황 현대송
1905년 일본의 다케시마(竹島) 영토편입 호리 카즈오
일본의 다케시마 고유영토론에 대한 의문 나이토 세이츄
동아시아의 영토 문제에 관한 일본의 정책 와다 하루키

제2부 야스쿠니·위안부·교과서 문제
한일 간 역사 문제로서의 야스쿠니 문제 다카하시 테쓰야
일본군위안소제도 및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주요 쟁점 윤명숙
한일의 역사갈등과 역사대화 정재정

제3부 과거를 넘어서: 해방 후 한일 갈등의 기원과 변천
한일 역사마찰의 배경 강덕상
「한일기본조약」과「청구권협정」 김창록
냉전체제와 한일관계 기미야 타다시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한국인 피해자들의 권리구제 현황과 쟁점 최봉태
총체적인 한일관계의 경영을 위하여 공로명

부록: 한국과 일본의 역사인식 연표

찾아보기
약력

1945년 8월은 일본이 자기의 과거를 직시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였지만, 그때부터 아시아 냉전구조의 최전선에 선 것을 기화로 한 천황제 국체 유지파는 인근 아시아 제 민족과의 관계를 '부의 역사'로 단절해버렸고, 미국은 그런 국체파의 비호자로서 영향력을 강화했다. 그런 만큼 일본은 대미 종속이 강한 나라가 되었다. 이것이 이른바 전후 '갑자기 들이닥친' 민주주의라는 것이다. 후에 다시 말하겠지만, 재일 한국인은 그 시대의 이른바 민주주의라는 것의 허망성을 전부 다 안다. 전후 일본이 미주주의를 구가하던 시대의 체험담을 에로 들어보자. 25~6년 전, 나는 어느 텔레비전에서 일본 문부성 검정교과서의 주변국 관계사의 문제점을 지적한 적이 있다.

p.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