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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섬이 아니다

인간은 섬이 아니다

(병의 단계마다 드리는 기도)

존 던 (지은이), 김명복 (옮긴이)
  |  
나남출판
2009-04-2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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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섬이 아니다

책 정보

· 제목 : 인간은 섬이 아니다 (병의 단계마다 드리는 기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0083959
· 쪽수 : 272쪽

책 소개

존 던은 1623년 11월 후반부터 12월 초에 이르기까지 병명을 알 수 없는 병을 앓았다. 병에 걸린 동안 그는 육체적 고통에 따른 그의 영적인 반응을 메모했다가, 이에 근거하여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후 헤밍웨이(E.M.Hemingway)가 그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나?>의 제목을 이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하여 지으면서 이 책은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목차

1 최초의 이질감, 곧, 병으로부터의 최초 모욕감
2 근력, 감각, 여타 기능이 변화를 보이더니, 멈추다
3 병상의 환자
4 의사를 부르러 사람을 보내다
5 의사가 오다
6 의사가 두려워하다
7 의사가 다른 의사들의 도움을 청하다
8 왕이 자신의 의사를 보내다
9 의사들이 진단하고, 처방하다
10 병이 몰래 침투해 오는 것을 보고, 의사들이 은밀히 그 병을 잡으려 하다
11 의사들은 강심제를 사용하여 병의 독과 악성이 심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했다
12 의사들은 머리에서 증기를 뽑아내기 위해 비둘기 찜질을 처방했다
13 반점을 보고, 병의 전염성과 악성을 알 수 있다차례
14 의사들은 위기의 순간에 일어난 사태들을 주시하다
15 나는 밤낮으로 잠 못 이룬다
16 타인의 장례식을 알리는 인접한 교회 종소리를 듣고, 나는 매일 나의 장례식을 생각한다
17 다른 사람을 위해 조용히 종이 울리며, 나도 죽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18 종이 울리며 나도 그와 함께 죽었음을 말한다
19 폭풍우의 긴 여행 뒤, 마침내 의사들은 육지를 본다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을 정도로 병이 호전되었음을 의사들은 알았다
20 소화된 물질들을 검토 후 의사들은 내장을 청소한다
21 하나님은 의사들의 시술을 축복하시고, 나사로를 그의 무덤으로부터 불러내셨듯이, 의사들을 통하여, 나를 나의 침상에서 불러내셨다
22 의사들은 병의 뿌리와 원인이라 할, 병의 불씨와 연료를 검토하고, 몸을 정화함으로 병을 고치려 한다
23 의사들은 재발의 끔찍한 위험에 대해 나에게 경고한다

저자소개

존 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72년 런던의 한 유서 깊은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다. 당시 영국은 반가톨릭 정서가 극에 달해 있었고 가톨릭교도들은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비밀경찰에 의해 끊임없이 감시받고 통제되던 시기였다. 부친은 그가 네 살 때 사망했고, 모친은 유명한 극작가 존 헤이우드의 딸이었으며 교회에 대한 국왕의 수위권에 반대하다가 헨리 8세에 의해 처형된 ≪유토피아≫의 저자 토머스 모어 경의 후손이었다. 던은 소년 시절 가정교사를 통해 교육을 받았고,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에 다녔으며, 법률가를 양성하는 교육 기관이던 링컨스 인에서 공부했다. 그러나 그는 가톨릭신자였으므로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 것은 고사하고 공직에 진출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결국 고통스러운 결정이었지만 그는 1590년대에 국교로 개종했다. 당시 생계가 막연했던 그는 자신의 지적 재능과 지인들의 후의를 통해서 근근이 살아갔는데, 남달리 지적 호기심이 컸기에 신학, 법률, 의학, 고전 등에 대한 방대한 독서를 통해 학식을 쌓고 글을 썼다. 1598년, 그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새상서(國璽尙書) 토머스 에거턴 경의 개인 비서로 고용되었다. 그의 미래는 전도유망하게만 보였다. 그러나 1601년 29세였던 던은 에거턴 경 부인의 조카인 17세의 앤 모어와 사랑에 빠졌고, 급기야 비밀 결혼식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는 곧 발각되었고 세속적 성공의 꿈도 무너지고 말았다. 던은 즉시 해고되었고 분노한 앤의 부친은 그를 투옥했다. 얼마 후 그는 친구들의 청원으로 감옥에서 풀려났지만 이후 10여 년 이상 일자리를 전전하며 푼돈을 벌고 얼마 안 되는 후원금에 의지하면서 늘어나는 가족을 부양하는 극도의 가난과 시련 속에서 살아야 했다. 그러나 운명은 전혀 예상치 않던 곳에서 바뀌었다. 나이 40이 가까웠을 때 가톨릭교회에 반대하는 논고 ≪사이비 순교자(Pseudo-Martyr)≫(1610)와 ≪이냐시오의 비밀회의(Ignatius his Conclave)≫(1611)를 출판했는데 이것이 국왕 제임스 1세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신학에 조예가 깊었던 국왕은 던의 종교적 혜안과 지식에 감동받아 성공회 사제가 될 것을 권했다. 던은 처음에는 완곡히 국왕의 요구를 사양했다. 사실 그의 내면은 오랫동안 신앙적 변절로 인한 죄의식과 우울로 점철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내면적 갈등을 극복했고, 1615년 마침내 국왕의 성직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그는 성공회 사제로서 새로운 직책에 철저하게 헌신했다. 젊은 시절 세속적인 시를 쓰면서 보여 주던 “형이상학적” 문체, 박학다식, 극적인 재치 등이 설교에 반영되면서 일약 당대 최고의 설교가로 부상했으며, 그의 설교 160편이 오늘날까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1617년 아내 앤은 열두 번째 아이를 낳고 산후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결혼 이후 온갖 고락을 같이했던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은 그에게 깊은 슬픔과 좌절을 안겨 주었고, 병약했던 던은 죽음에 대한 편집증을 보이기까지 했다. 그는 1621년 세인트 폴 대성당의 부감독직에 임명되어 죽을 때까지 그 직책을 유지했는데, 그곳에서 국왕 찰스 1세 및 왕족들을 비롯해 법률가, 궁정인,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교했다. 1624년에는 그의 신앙적 묵상을 담은 글들이 출판되었다. 1631년 3월 31일 곡절이 많았던 인생을 뒤로하고 마침내 믿음 속에서 침착하게 죽음을 맞았다. 죽기 전에 젊은 시절에 썼던 세속적인 시들이 사후에 출판되지 않도록 주변에 신신당부했지만 죽은 지 2년 뒤인 1633년에 ≪시집(Poems)≫이란 이름으로 그의 첫 시집이 출판되었다. 오늘날 그의 시와 산문들은 영국 문학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품들에 속하고 있으며, 영국 성공회와 미국의 복음주의 루터교회는 매년 3월 31일을 ‘존 던 축일’로 삼아 시인이자 성직자인 그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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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복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철원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일리노이(어바나-샴페인)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번역서로 『로렌스의 묵시록』 『롱기누스의 숭고미 이론』 『아이네이드』 『텍스트의 즐거움』 『인간은 섬이 아니다』 『묘비명 글쓰기』 『어느 영국인 아편 중독자의 고백』 『피터 팬과 웬디』가 있고, 시집으로 『그림자만 자라는 저녁』이 있으며, 저서로 『영문학 예술사』 『영국낭만주의 꿈꾸는 시인들』 『문학의 환상력-블레이크의 「천국과 지옥 결혼하다」』 등이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영문학과 명예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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