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영혼에 관한 토론문제

영혼에 관한 토론문제

토마스 아퀴나스 (지은이), 이재룡, 이경재 (옮긴이)
  |  
나남출판
2013-11-25
  |  
3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30,000원 -0% 0원 300원 29,7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영혼에 관한 토론문제

책 정보

· 제목 : 영혼에 관한 토론문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중세철학 > 토마스 아퀴나스
· ISBN : 9788930086585
· 쪽수 : 520쪽

책 소개

이 책은 한마디로 ‘지성혼’에 대한 해명을 통한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간본성론’이자, 그의 존재 형이상학과 밀접하게 연관된 형이상학적 인간학의 영역이다. 이 책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간관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모든 논의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저작이다.

목차

옮긴이 머리말 5

제1문 영혼은 형상이면서 동시에 ‘이 어떤 것’일 수 있는가 15
제2문 인간 영혼은 그 존재에서 육체와 분리되는가 41
제3문 가능지성 혹은 지적 영혼은 모든 사람들 안에서 하나인가 67
제4문 능동지성을 상정할 필요가 있는가 93
제5문 능동지성은 하나이며 분리되어 있는가 107
제6문 영혼은 질료와 형상으로 합성되어 있는가 123
제7문 천사와 영혼은 종적으로 서로 다른가 141
제8문 지적 영혼은 인간의 육체 같은 그러한 육체와 결합해야만
하는가 161
제9문 영혼은 매개를 통해 육체적 질료에 결합해야 하는가 185
제10문 영혼은 육체 전체 안에 그리고 그 부분들 각각 안에
있는가 213
제11문 인간에게 이성혼과 감각혼과 생장혼은 하나의 실체인가 235
제12문 영혼은 자기 자신의 능력인가 257
제13문 영혼의 능력들은 그 대상에 의해 구별되는가 277
제14문 인간 영혼은 불멸하는가 301
제15문 육체에서 분리된 영혼은 이해하기를 할 수 있는가 321
제16문 육체와 결합된 영혼은 분리된 실체들을 이해할 수
있는가 345
제17문 분리된 영혼은 분리된 실체를 이해할 수 있는가 363
제18문 분리된 영혼은 모든 자연적 사물들을 인식할 수 있는가 375
제19문 분리된 영혼 안에 감각능력들이 남아 있는가 399
제20문 분리된 영혼은 개별자를 인식하는가 419
제21문 분리된 영혼은 물리적 불에 의한 형벌의 고통을
겪을 수 있는가 441

옮긴이 해제 461
참고문헌 481
찾아보기 499

저자소개

토마스 아퀴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1224/5년 이탈리아 중남부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도미니코수도회에 입회하였고, 때묻지 않은 ‘천사적’ 순수함과 진리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13세기라는 역사상 드문 정치적⋅사상적 격변기를 헤쳐 나갔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부분의 작품들과 복음서 및 바오로의 주요 서간들에 대해 주해서를 집필하였고, 『대이교도대전』과 『토론문제집』 등 중요한 저작들을 남겼다. 특히 그리스 철학의 제 학파와 아랍 세계의 선진 이슬람 문명 등 당대까지 유럽에 전해져 서로 충돌하던 다양한 사상들을 그리스도교 진리의 빛 속에서 웅장하게 체계적으로 종합한 『신학대전』(Summa Theologiae)은 인류문화사적 걸작으로 꼽힌다. 그는 1274년 제2차 리옹공의회에 참석하러 가던 길에 중병을 얻어 포사노바에서 선종하였다. 1879년 교황 레오 13세는 회칙 『영원하신 아버지』를 통해 토마스의 사상을 가톨릭교회의 공식 학설로 공표하였다.
펼치기
이재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교구 소속사제로 로마 우르바노대학교 철학박사(1993)로서 모교인 가톨릭대학교에서 중세철학, 인식론, 형이상학을 가르쳤다. 신학과사상학회, 한국가톨릭철학회, 한국중세철학회에서 활동하였으며, 2016년부터는 한국성토마스연구소 책임자로서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방대한 걸작인 『신학대전』 대역판 완간을 위해 분투 노력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신학대전 요약』(공역), 『토미스트 실재론과 인식비판』, 『토마스 아퀴나스의 인식론』, 『영혼론』,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 『신앙과 이성』, 『아퀴나스의 심리철학』, 『토마스 아퀴나스와 급진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 『성 보나벤투라』,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스콜라철학에서의 개체화』(공역), 『존재해석』, 『인식론의 역사』, 『13세기 영혼 논쟁』,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 체계』(공역), 『자유인』, 『영혼에 관한 토론문제』(공역), 『성 토마스의 철학적 인간학』, 『신학사 2: 스콜라학 시대』, 『인간과 자연: 철학적 인간학 스케치』, 『신학대전 제18권: 도덕성의 원리』, 『안락의자용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제20권: 쾌락』, 『신학대전 제22권: 습성』, 『신학사 4: 현대』(공역), 『신학대전 제23권: 덕』, 『성 토마스 개념사전』(공역), 『아퀴나스의 윤리학』(공역), 『신학대전 제30권: 새 법과 은총』, 『성 토마스의 지혜와 사랑』, 『정념과 덕』, 『성 토마스의 침묵』, 『성 토마스의 윤리철학』(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이경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백석대 기독교학부에서 가르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영혼에 관하여 제기되는 둘째 질문은, 인간 영혼이 존재에서(secundum esse) 육체와 분리되는가 하는 것이다.

반론 1: 그렇다고 보인다. 왜냐하면 철학자가《영혼론》III권에서 감각적인 것(sensitivum)은 육체 없이 존재할 수 없는 반면에 지성(intellectus)은 분리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간 영혼은 지성이다. 그러므로 인간 영혼은 그 존재에서 육체로부터 분리된다.

반론 2: 그뿐 아니다. 육체가 영혼의 기관(organum)인 한 영혼은 유기적인 육체(corpus organici)의 현실태이다. 그러므로 만약 지성이 존재에서(secundum esse) 육체의 형상으로서 육체에 결합된다면, 육체가 지성의 기관이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철학자가《영혼론》III권에서 입증했듯이 이것은 불가능하다.
반론 3: 그뿐 아니다. 형상과 질료의 결합(concretio)은 능력과 그 [능력의] 기관의 결합보다 훨씬 강하다. 그런데 지성은 자신의 단순성(suam simplicitatem) 때문에 능력이 자신의 기관에 결합되는 것처럼 육체에 결합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형상이 질료에 결합되는 것처럼 그것[영혼]이 육체에 결합되는 것은 더더욱 가능하지 않다.

반론 4: 그런데 한편에서는(set dicebat), 지성, 즉 지적 능력(potentia intellectiva)은 기관을 지니지 않으며, 지성혼의 본질 자체가 형상으로서 육체에 결합한다고 말하기도 한다.―하지만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결과는 그것의 원인보다 더 단순할 수 없다. 그런데 영혼의 능력은 그 [영혼의] 본질의 결과다. 왜냐하면 모든 능력들은 그 본질에서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혼의 그 어떤 능력도 영혼의 본질보다 더 단순할 수 없다. 그러므로《영혼론》III권에서 입증되었듯이 만약 지성이 육체의 작용일 수 없다면, 지성혼도 형상으로서 육체에 결합될 수 없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