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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30100465
· 쪽수 : 284쪽
책 소개
목차
칠십년대 사람들: 책 머리에
우공이산(愚公移山) - 권영필
우리 미술사 연구에 대한 하나의 제언(提言) - 김기주
입암이화(立巖二話) - 김동욱
한국 도자사 연구의 오솔길 - 김영원
나의 미술사학, 달콤한 저주 - 노성두
'인간 발견의 학(學)'으로서의 미술사학 - 민주식
건축사의 새로운 관점 - 신영훈
늦깍이의 변 - 유준영
미술사도 결국 '사람'의 일이다 - 윤난지
도자, 삶과 문화를 담은 작은 세계 - 윤용이
뒤늦게 시작한 건축사 연구 - 이상해
아름다움과의 만남 - 이원복
이 땅과 삶을 그리워하며 - 이태호
우여곡절의 인연 - 임영주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 - 정병모
삼불(三佛)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 허영환
회상을 통한 미술사의 '이삭 줍기' - 아오키 다카오
문외한의 미술사 - 하마시타 마사히로
글쓴이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국회화사 시간에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난 산과 나무의 그림들을 모아 '한국의 고대 산수화'에 관한 학기말 리포트를 냈을 때, 안휘준 교수께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것 같다. 이에 고무되어 그 과제를 석사논문으로 제출했다. 화가의 길에서 미술사가로, 그리고 서양미술에 대한 관심에서 한국미술사로 진로를 바꾸는 커다란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미술사'는 그렇게 내게 다가왔다.
(...) 광주에서 시작한 삼십대의 생활은 나에게 세상을 보는 관점의 전환을 가져다 주었다. 그냥 그림이 좋아 미술사를 했던 시야에서 벗어나, 역사와 현실에 눈을 뜨고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 두번째 시각 변화를 맞은 셈이다. (이태호, '이 땅과 삶을 그리워하며' 중에서, p.20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