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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자코메티의 아틀리에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30102759
· 쪽수 : 72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30102759
· 쪽수 : 72쪽
책 소개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시인인 장 주네가, 조형적 실존의 미를 궁구했던 20세기 조각가이자 화가 자코메티의 아틀리에를 드나들면서 기록한 밀도있는 예술론이다. 짧고 불규칙적인 호흡으로 연결되는 문장 속에 강렬하고 생생한 사유의 전류가 흐른다. 피카소가 '예술가에 관한 책 중에서 최고'라고 극찬했고, 자코메티 역시 자신에 대해 쓴 여러 편의 글 중에서 가장 의미깊은 글로 꼽은 바 있다.
리뷰
nad*
★★★★★(10)
([100자평]"사고로 수술을 받은 후 불구가 되어 절뚝거리며 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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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
★★★★☆(8)
([마이리뷰]장 주네가 말하는 자코메티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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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10)
([100자평]자코메티의 대한 책을 이렇게도 쓸 수 있다는게 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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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
★★★★★(10)
([100자평]˝잘 살펴보면, 우아한 것은 선이 아니라 선이 감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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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기조*
★★★★★(10)
([100자평]브레송의 사진에서 자코메티는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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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고*
★★★★☆(8)
([100자평]자코메티의 데생 작업을 다이아몬드 세공에 비유한 주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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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10)
([마이리뷰]자코메티의 아틀리에 - 장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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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10)
([마이리뷰]고독을 빚어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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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름다움이란 마음의 상처 이외의 그 어디에서도 연유하지 않는다. 독특하고 저마다 다르며 감추어져 있기도 하고 때론 드러나 보이기도 하는 이 상처는, 누구나가 자기 속에 간직하여 감싸고 있다가 일시적이나마 뿌리 깊은 고독을 찾아 세상을 떠나고 싶을 때, 은신처처럼 찾아들게 되는 곳이다. ... 내가 보기에 자코메티의 예술은 모든 존재와 사물의 비밀스런 상처를 찾아내어, 그 상처가 그들을 비추어 주게끔 하려는 것 같다. - 본문 6~7쪽에서
그는 절뚝거리며 다시 걷기 시작한다. 우연한 사고로 수술을 받은 후 불구가 되어 절뚝거리며 걸어야 된다는 사실을 접했을 때, 자코메티는 굉장히 기뻤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본다. 그의 조각작품들이,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어떤 비밀스러운 불구 상태가 안겨 준 고독을 최후의 보루로 삼아 숨어들어 가 있는 게 아닐까 하는. - 본문 28쪽에서
낡은 목재로 지어진 아틀리에는 잿빛 가루에 휩싸여 있고, 점토의 조각상들은 밧줄, 밧줄 부스러기, 철사줄을 드러내고 있으며, 회색으로 칠해진 캔버스들은 화구상(畵具商)에서의 평온을 잃어버린 지 이미 오래다. 모든 것이 얼룩지고 뒤집어진 채 불안정하여 곧 무너질 듯했고, 다 녹아들어 없어져 둥둥 떠다니는 듯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어떤 완벽한 실체 안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다. - 본문 5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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