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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만화) 2 (활짝 핀 아가씨들의 그늘에서 - 고장의 이름)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그래픽노블
· ISBN : 9788930110723
· 쪽수 : 64쪽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그래픽노블
· ISBN : 9788930110723
· 쪽수 : 64쪽
책 소개
프루스트의 고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만화본 2권. 1권이 나온지 근 1년만에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스테판 외에가 몇 년간 준비작업을 거쳐 작업한 것으로, 원작의 감동을 가장 대중적인 형식인 만화로 옮긴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마르셀이 어느새 훌쩍 커 사춘기에 달했을 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리뷰
yus***
★★★★☆(8)
([100자평]˝첫권이 나온 1999년부터 15년 동안 6권이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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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f****
★★★★☆(8)
([100자평]˝첫권이 나온 1999년부터 15년 동안 6권이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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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
★★☆☆☆(4)
([100자평]그림이 1편보다 너무 좋아진 대신 너무 짧다. 제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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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연*
★★★★★(10)
([100자평]프랑스 귀족들의 허위의식까지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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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
★★★★★(10)
([100자평]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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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
★★★★★(10)
([100자평]우리의 과거도 그와 마찬가지다. 과거의 환기는 억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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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8)
([100자평]˝첫권이 나온 1999년부터 15년 동안 6권이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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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할머니는 넘실대는 파도를 바라보며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할 귀중한 시간을 다른 일에 허비할 수는 없으며, 또 이런 생각을 당신뿐 아니라 누구라도 공유하리라 여기셨다. 그래서 할머니는 친구 사이이긴 하지만,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나는 경우 서로 모른 척 하는 편이 더 나으리란 생각 때문에 빌파리지스 후작 부인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얼른 고개를 돌려 못 본 척 했다. 빌파리지스 후작 부인도 할머니와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할머니의 이런 기색을 바로 눈치채곤 고개를 돌려 허공을 바라다보았다.
그때 내가 보았던 아가씨들은 마치 태양이 쏟아지는 그리스 해변가에 놓인 조각상 마냥, 바다를 배경으로 기품과 평온을 겸비한 살아 움직이는 미의 화신들이 아니었을까?
이제 나는 무리를 지어 다니는 그 아가씨들을 서로 분간해서 알아볼 수 있었다. 아가씨들 중 그 누구도 마음씨가 고우리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내가 이제껏 보아온 무수한 여배우며 시골 처녀, 수도원 기숙생도 그녀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 아가씨들은 미지의 그리고 또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매력을 갖추고 있어서 내가 감히 접근해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 순간 바로 내 눈앞에서 하늘거리는 울타리로 만들며 거친 파도의 동선을 잠시 끊는 이 꽃피는 아가씨들이야말로 신의 섭리에 의해 모여든 희귀종들의 무리처럼 보였다. 이 아가씨들이 발벡에 사는지 과연 누구인지 못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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