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30110792
· 쪽수 : 286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영겁 그리고 찰나: 이책을 여는 글
변화(易)의 세계
빛과 시간
오브제
사진과 미술사학
논문집과 사진
산
伐: 이천 년 역사의 숨결이 잠긴 들판
명활산에서
미탄사탑과 남산
망성산
선도산
우주의 중심에 선 첨성대
陵: 적멸의 무덤, 역사는 말이 없다
오릉
언덕 같은 무덤들
하나가 된 쌍분
대릉원 앞에서
진평왕릉
선도산에서 본 무열왕릉군
태종무열왕비
효소왕릉
성덕왕릉
원성왕릉
헌덕왕릉 소그드인
경덕왕릉
오류리릉
신월성
포석정 유상곡수
塔: 탑의 층수가 홀수이고 부도의 형태가 팔각원당인 까닭은
분황사탑의 금강역사
감은사탑
원원사탑
장항사탑
화엄사탑
황룡골 폐탑
용장곡 탑과 불상
망해사 부도
실상사 백장암
진전사 부도와 탑
연곡사 동부도
像: 조각과 회화
불곡 감실 불상
탑곡 마애불상들
선도산 삼존불의 아미타여래
군위삼존불
칠불암 항마촉지인 석가여래삼존불
삼릉계 불상들
굴불사 사면석불
석굴암 불상들
금강역사, 사천왕, 범천 제석천, 문수 보현보살
십일면관음보살과 십대제자
석가모니여래와 유마거사
미륵곡 석가여래좌상
미륵곡 마애여래좌상
영지 석불
고위산 열암곡 석가여래좌상
無: 환원의 세계
1970년대부터의, 옛 경주 시절의 회상
저자소개
책속에서
인간의 차원에서는 찰나(刹那)가 영겁(永劫)의 한 미세한 먼지와 같을지 모르지만, 아마도 크게 깨닫는다면 우리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 들면서 찰나를 영겁처럼 여기리라. 겁에서 찰나를, 찰나에서 겁을 느끼니, 영겁과 찰나는 불이(不二)다. 사진 찍는다는 것은 탄지(彈指)의 순간에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것, 영원 속에서 찰나를 붙드는 것, 찰나에 사물의 변화를 멈추게 하여 영원히 남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