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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장 폴 사르트르 (지은이), 방곤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3-02-28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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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책 정보

· 제목 :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프랑스철학
· ISBN : 9788931000207
· 쪽수 : 206쪽

책 소개

행동이란 무엇인가를 사르트르의 독특한 관점에서 논하면서 그것과 관련해서 자유와 책임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실존주의의 본질을 평가하고 명쾌하게 표명함으로써 실존주의 해설서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목차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실존주의에 대한 비판/비관주의와 실존주의/처세법/두 갈래의 실존주의/무신론적 실존주의/지향/선택/불안과 자기기만/비종교적 윤리관/도스토옙스키와 실존주의/가치와 감성/보편적인 모럴은 있을 수 없다/절망과 행동/앙가주망/비관론이냐, 낙관적인 준엄함이냐/실존주의는 낙관론이다/실존주의와 유물론/인간 조건/인간의 보편성/시튜아시옹/모럴과 미학/실존주의와 진보의 개념/타인의 자유/《플로스 강변의 물방앗간》의 예/《파르므의 수도원》의 예/휴머니즘/실존주의와 무신론

토론 사르트르와 피에르 나빌
실존주의의 통속화에 대한 반대/철학과 정치/실존주의적 앙가주망의 의미/마르크스주의와 독단론/마르크스주의와 실존주의/마르크스주의자의 인과율에 대한 비판

반항과 혁명 카뮈와 사르트르, 장송과의 논쟁
알베르 카뮈의 반항에 대해_프랑시스 장송
《현대》지 편집장에게 보내는 편지_알베르 카뮈
알베르 카뮈에게 답한다_장 폴 사르트르
모든 것을 말하겠다_프랑시스 장송

저자소개

장 폴 사르트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리에서 태어나 1929년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31-46년에는 교사 생활을 하였다. 학창시절 결합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 1908-1986)와 평생 동반자 관계를 유지했으며, 전쟁 중인 1939년 징집되어 1940년 포로가 되었다가 1년 만에 석방된다. 교사 시절 발표한 일기체 소설 「구토」(La Nausée, 1938)로 첫 명성을 얻은 뒤 여러 편의 철학적 작품들을 집필하는데 그 중 대표는 “인간 의식 또는 비사물성(néant, 無)을 존재, 즉 객관적 사물성(être, 存在)과 대비시킨” 「존재와 무」(L’Être et le néant, 1943)일 것이다. 개인의 자유와 인간의 존엄을 옹호한 그는 종전 후 사회적 책임에 눈을 돌려 소설과 희곡으로 윤리적 메시지를 전한다. “자유의지와 선택, 그리고 행동”이란 주제는 「파리떼」(Les Mouches, 1943), 「닫힌 방」(Huis-clos, 1944), 「더러운 손」(Les Mains sales, 1948), 「악마와 선신」(Le Diable et le bon dieu, 1951) 등 희곡은 물론 그가 장 주네(Jean Genet, 1910-1986)에 대해 쓴 「성(聖) 주네, 희극배우와 순교자」(Saint Genet, comédien et martyr, 1952)를 통해서도 잘 드러난다. 정치적으로는 분명 좌파였으나 화석화한 현실 공산주의에 대해서는 비판적 태도를 견지하며 “공산주의는 다른 구체적 실존상황을 인정하는 법과 인간의 개인적 자유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충고한다. 1964년 자전적 소설 「말」(Les Mots, 1963)이 노벨상을 받게 되지만 수상을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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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곤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불문학자·번역문학가. 서울대학교 불문과 졸업. 파리대학교에서 불문학 연구.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한국번역가협회 회장,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번역가연맹 FIT상 수상. 역서로는 《구토》 《페스트·이방인》 《레 미제라블》 《비곗덩어리》 《모파상 단편집》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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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은 이끼나 부패물이나 꽃양배추가 아니라 무엇보다도 주관적으로 자신의 삶을 이어 나가는 하나의 지향적 존재다. 이 지향 이전에는 아무것도 있을 수 없고 하나의 뚜렷한 그 무엇이 있을 리 없다. 그래서 사람은 먼저 되고자 지향한 그것이다. 되고자 원하는 그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보통 우리가 의지라고 부르는 것은 의식적 결정이어서 우리들 대다수에게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 뒤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정당에 가입하기를 바랄 수 있고, 책을 한 권 쓰고 결혼하기를 바랄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이른바 의지라고 불리는 것보다 더 근본적이고 더 자연적인 선택의 표시에 불과하다.


사람이 스스로를 위해서 선택한다고 말할 때 각자가 스스로를 선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또한 각자가 스스로를 선택함으로써 모든 사람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실 우리의 행위 중에 우리가 ‘이고자’ 하는 사람을 창조함과 동시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인간의 개념을 창조하지 않는 행위는 하나도 없다. 이것이 될까 저것이 될까를 선택하는 것, 그것은 동시에 우리가 선택하는 것의 가치를 강조하는 것이다.


사르트르 과학이란 추상적인 것들이다. 과학은 동시에 추상적인 요인의 변화를 연구하는 것이지 현실적인 인과성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다. 요인들의 연결이 연구될 수 있는 차원에서 보편적 요인을 다루는 것, 이것이 문제가 된다. 반면에 마르크스주의에서는 사람들이 어떤 인과성을 찾아내는 유일한 집단에 대한 연구가 문제가 된다. 그것은 과학적 인과성과는 별개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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