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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대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1004151
· 쪽수 : 48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1004151
· 쪽수 : 488쪽
리뷰
딸*
★★★★★(10)
([100자평]쉽게들인 것은 쉽게 나가고 어렵고 힘들게 들인 것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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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10)
([마이리뷰]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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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소*
★★★★★(10)
([100자평]아이와 함께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오히려 나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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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
★★★★★(10)
([100자평]오란이 불쌍해서 눈물이 났었다. 왕룽은 또 얼마나 밉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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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
★★★★★(10)
([100자평]어릴 때 겪었던 외갓집 시골 생각도 나고, 이게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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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
★★★★☆(8)
([마이리뷰]대지라고 읽고, 생명·어머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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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i***
★★★★★(10)
([100자평]미국인의 중국 묘사. 뻔한 것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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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
★★★★★(10)
([100자평]대지 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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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10)
([100자평]변하지 않는 가치: 땅과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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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렇듯 봄이 가고 또 갔으며 세월이 흐를수록 그는 봄이 오고 가는 것을 점점 더 희미하게 의식했다. 그에게는 아직도 하나 남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대지에 대한 사랑이었다. 그는 땅으로부터 멀리 떠났고, 읍내에다 집을 마련했고 부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의 뿌리는 흙 속에 박혀 있었고, 비록 여러 달씩이나 그것을 잊기는 했지만 해마다 봄이 오면 그는 대지로 나가야만 했다. 그리고 비록 더 이상 쟁기를 잡거나 일을 못 하게 되어 다른 사람이 쟁기로 밭을 가는 모습을 쳐다보고만 있을 따름이었지만 그는 역시 밭으로 가야 한다는 욕구를 느꼈고, 그래서 밭으로 나갔다. 때때로 그는 하인 한 사람과 이부자리를 가지고 낡은 흙집에 가서 그가 아이들을 잉태했고 오란이 그 자리에서 죽어간 낡은 침대에서 다시 잤다. 새벽에 잠이 깨면 그는 밖으로 나가서 떨리는 손을 내밀어 움트는 버드나무 가지와 화사하게 만발한 복사꽃을 꺾어 하루 종일 손에 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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