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실비아 플라스 (지은이), 김선형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04-03-15
  |  
2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5,600원 -10% 780원 13,260원 >

책 이미지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책 정보

· 제목 :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1004465
· 쪽수 : 709쪽

책 소개

실비아 플라스. 영국의 계관시인 테드 휴즈와 결혼한 미국의 여성 시인, 남편의 외도로 인한 별거 이후 서른 살의 나이에 자살한 비극의 주인공. 영미문학계 최대의 로맨스이자, 남성에게 희생된 여성 예술가의 전형이라는 '신화'에 가려진 그녀의 삶을, 시인 자신의 생생한 육성으로 듣는다.

목차

편집자의 말
서문

1부
스미스대학 1950~1955

2부
케임브리지 1955~1957
스미스대학 1957~1958

3부
보스턴 1958~1959
영 국 1960~1962

옮긴이의 말 -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신화의 베일에 갇힌 그녀를 향하여

연대기

저자소개

실비아 플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시인, 소설가. 1932년 10월 27일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처음 <보스턴 헤럴드>에 시를 실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문학적 영감이 풍부했다. 1950년에 미국 스미스대학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우등으로 졸업 후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공부했다. 그곳에서 촉망받던 시인 테드 휴스와 만나 1956년 결혼하고 1957년부터 1년간 모교인 스미스대학에서 영문학 강사로 재직했다. 1960년 10월에 첫 시집 『거상』을 출간했다. 같은 해 4월에 딸 프리다가 태어났고 1962년에 아들 니컬러스가 태어났다. 1962년 가을에 테드 휴스와 별거에 들어갔으며, 두 아이를 키우다 1963년 2월 11일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죽기 몇 주 전 자전적소설 『벨 자』(1963)가 빅토리아 루커스라는 가명으로 영국에서 출간되었으며, 사후에 시집 『에어리얼』(1965) 『호수를 건너며Crossing the Water』(1971) 『겨울나무Winter Trees』(1971)가 출간되었다. 1981년 테드 휴스가 엮은 『실비아 플라스 시 전집』은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시 부문에서 작가 사후에 출간된 책이 퓰리처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지금까지 유일하다. 『낭비 없는 밤들』은 테드 휴스가 1977년 실비아 플라스의 미공개작들을 포함한 단편과 산문, 일기 등을 묶어 출간한 『조니 패닉과 꿈의 성경』에서 단편과 산문을 선별해 역연대순으로 엮은 책이다. 다양한 시기와 주제의 작품들을 통해 실비아 플라스의 작가적 재능과 발전을 엿볼 수 있다.
펼치기
김선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르네상스 영시와 현대 영미 드라마를 공부해 서울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패티 스미스의 『M 트레인』, 토니 모리슨의 『솔로몬의 노래』,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수전 손택의 『다시 태어나다』, 시리 허스트베트의 『내가 사랑했던 것』, 델리아 오언스의 『가재가 노래하는 곳』 등 다수의 소설과 에세이를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게 있어, 현재는 영원이고, 영원은 무상하게 그 모습을 바꾸며, 처연히 흘러가다가는 형체 없이 녹아내린다. 찰나의 순간은 삶 그 자체. 순간이 사라지면 삶도 죽는다. 그러나 매 순간 인생을 새로 시작할 수는 없으니, 기왕 죽어버린 시간들로 판단하는 수밖에 없다. 이건 마치 물에 밀려 흘러가는 모래와 같다... 헤어날 가망이라곤 처음부터 아예 없었다. 소설 한 편, 그림 한 점이 어느 정도 과거의 감회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몰라도, 그것으론 충분치가 못하다. 아니 턱없이 모자란다. 실존하는 것은 현재뿐인데, 벌써부터 나는 수백 년 세월의 무게에 짓눌려 숨이 막힌다. 백 년 전에도 어느 여자아이가 지금 나처럼 살아 있었겠지. 그러다 죽어갔으리라. 지금은 내가 현재다. 하지만 나는, 시간이 흐르면 나 또한 사라지리라는 것을 안다. 절정에 이르는 찰나, 태어나자마자 사라지는 찬란한 섬광, 쉼없이 물에 밀려 흘러가는 모래. 그렇지만 나는 죽고 싶지가 않은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