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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의 실체

한국현대시의 실체

(한용운에서 이성복까지)

이태동 (지은이)
  |  
문예출판사
2008-04-30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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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시의 실체

책 정보

· 제목 : 한국현대시의 실체 (한용운에서 이성복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시론
· ISBN : 9788931005936
· 쪽수 : 472쪽

책 소개

한국 현대시 100년을 맞아 한국시의 풍경을 살핀 평론집. 한국시 속에 나타난 지난 1세기 동안 이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직면했던 인간성의 위기, 그리고 시대적인 흐름도 밝힌다. 수직적인 작품 분석을 통해 작품과 작품 사이에 구조적으로 연결된 문맥을 통한 분석을 시도한다. 그리고 현대시의 전개과정은 물론 한국시 해석의 미해결 부분과 쟁점을 남다른 시각으로 읽어내고 있다.

목차

머리말
님과 소멸과 기다림의 미학 /한용운
낭만주의와 恨의 문제 /김소월
悲劇的 崇高美와 표백된 언어 /정지용
“生命元體로서의 창조”/이상화
낭만적 이상과 청마 시의 실체 / 유치환
신화와 지성 /이상
현실과 영원의 善美한 조합 /서정주
통합적 구조시학 /조지훈
부조리 상황 극복의지 /김수영
“비극적 황홀”과 견인력의 미학 /김종길
인식론적 추구의 시적 전개 /김춘수
시의 궤적 /신동집
기하학적 상상력의 안과 밖 /문덕수
궁핍한 시대의 토착적인 삶 /신경림
“同時代 眞實”의 실천 의지 /고은
恨의 극복을 위한 詩學 /황동규
자연과 交感의 세계 /정현종
자연시의 아름다움과 메타모르포제 /유경환
美와 존재의 의미 /오세영
빛과 어둠의 변증법적 순환구조 /강은교
具象으로 본 인간의지/ 조정권
부정에서 긍정으로 가는 길 /김승희
서정적 서사시의 구조적 실체 /이성복
未完成의 꿈 /요절한 시인들

저자소개

이태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원(채플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대학 옌칭연구소 초빙연구원과 스탠퍼드대학 및 듀크대학 플브라이트 교환교수를 지냈다. 1972년부터 2004년까지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및 문과대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는 솔 벨로의 《허조그》 《오기 마치의 모험》, 도리스 레싱의 《풀잎은 노래한다》, 윌리엄 포크너의 《압살롬, 압살롬!》 등이 있다. 1976년 《문학사상》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 서울시문화상 문학부문, 김환태평론상, 조연현문학상, 이종구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평론집 《부조리와 인간의식》 《현실과 문학적 상상력》 《나목의 꿈》 《한국 현대시의 전통과 변혁》 등이 있으며, 수필집 《살아 있는 날의 축복》 《마음의 섬》 《묘지 위의 태양》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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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상이 죽은 지 벌써 7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그가 20대의 침묵 속에 쓴 이러한 분노의 숨은 의미를 완전히 읽어내는 사람이 없다. 그의 작품이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많은 부정적인 요소를 담아 우울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지만, 그것은 감상적인 눈물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 여물고 단단한 차가운 지성을 지니고 있다. 그의 신화가 우리문학사에 남아 있는 것은 그의 작품에 나타난 이렇게 범속하지 않은 천재적인 지성 때문이다. 많은 독자들이 그의 작품의 난해성을 비난하고 있지만, 난해성 바로 그 자체가 그의 예술이고 그것이 그의 신화와 격조 높은 지성을 창조한다. 우리가 오늘날 이상 문학을 평가하기에 앞서서 그의 작품의 의미를 깨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것 없이 그의 작품을 논의하는 것은 그의 천재성과 그가 말한 "인도주의적인 승리"의 참된 뜻을 모르는 것이 된다. - 본문 100쪽에서

이렇게 김춘수가 도스토예프스키 문학을 패러디하면서 과거의 자기 시를 재조명하는 것은 그가 살아온 모순된 역사적 전개 과정과 저문 강에 이른 자신의 경험적인 상황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고 할 수 있겠다. 회색빛이 가득한 현 단계의 그의 시세계에는 그가 처음 시를 쓰기 시작했던 때에 발견했던 꽃의 이미지들마저 사라지고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식론적인 차원에서 볼 때, 이러한 현상은 그의 내면적인 느낌을 진솔하고 리얼하게 담은 것이 분명하다. - 본문 20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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