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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수필 2

아름다운 우리 수필 2

이태동 (엮은이)
  |  
문예출판사
2009-06-15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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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수필 2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우리 수필 2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1006445
· 쪽수 : 316쪽

책 소개

이희승, 이양하, 이상, 이어령, 김태길, 박이문, 박두진, 고은, 박경리, 이청준, 이문열, 김훈, 천경자, 최종태 등 21인의 대표적인 수필 45편을 엮은 수필집. 엮은이 이태동이 우리 현대문학사의 수필 가운데 치열한 사색과 지적인 축적, 뚜렷한 주제의식과 탁월한 구성의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목차

1부 학자와 수필가의 예지(叡智)
오척단구 이희승
신록예찬 이양하
조그만 기쁨 이양하
늙어가는 데 관하여 이양하
매화찬(梅花讚) 김진섭
창(窓) 김진섭
산촌여정(山村餘情) 이상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이어령
잠자리 전쟁 이어령
풍경 뒤에 오는 것 이어령
홀로 걸어온 길 전혜린
사치의 바벨탑 전혜린
밤비 오는 소리 이태동
어느 우체부의 초상 이태동
유리공예 사진 한 장 이태동
빨래를 하며 변해명
섬인 채 섬으로 서서 변해명
늙은 아내는 종이에 바둑판을 그리고 맹난자
뒤늦게 찾아온 이 빛깔은 맹난자
바다 김녹희
공중전화 앞 스케치 김녹희
1부 평설

2부 시인.소설가의 수상(隨想)
난(蘭)과 수석(水石) 박두진
수석도(水石道) 박두진
해가 떴다, 나도 이슬 차며 길을 나서야겠다 고은
오늘도 나는 배우는 자의 축복 속에 있다 고은
환상(幻想)의 새 박경리
생명은 시행(試行)아닌 진실 자체 박경리
더위의 우화 이청준
남녘 하늘의 비행운(飛行雲) 이청준
아름다움의 이데아 이문열
자전거 여행-프롤로그 김훈
꽃피는 해안선 김훈
여름 연못의 수련, 이 어인 일인가! 김훈
2부 평설

3부 철학자의 문학적 사유(思惟)
복덕방 있는 거리 김태길
삼남삼녀(三男三女) 김태길
영결식 구경 김태길
눈 박이문
밤 박이문
2부 평설

4부 예술가의 여적(餘滴)
양지(陽地)의 꿈 천경자
한여름의 뒤안길에서 천경자
조각일지 최종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그 영원의 심볼 최종태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최종태
7월이 오면 황주리
골목에서 길을 잃다 황주리
4부 평설

저자소개

이태동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원(채플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대학 옌칭연구소 초빙연구원과 스탠퍼드대학 및 듀크대학 플브라이트 교환교수를 지냈다. 1972년부터 2004년까지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및 문과대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는 솔 벨로의 《허조그》 《오기 마치의 모험》, 도리스 레싱의 《풀잎은 노래한다》, 윌리엄 포크너의 《압살롬, 압살롬!》 등이 있다. 1976년 《문학사상》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 서울시문화상 문학부문, 김환태평론상, 조연현문학상, 이종구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평론집 《부조리와 인간의식》 《현실과 문학적 상상력》 《나목의 꿈》 《한국 현대시의 전통과 변혁》 등이 있으며, 수필집 《살아 있는 날의 축복》 《마음의 섬》 《묘지 위의 태양》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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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향일암은 여수 돌산도 맨 남쪽 벼랑 위의 절이다. 멀리서 보면 해안 단애 위에 붙은 바다제비의 집과 같다. 벼랑 끝에 종루가 세워져 있다. 이 절에서 종을 치면 종소리는 바다 속의 물고기와 자라들에게로 퍼진다.
이 절은 영귀암이라 불리기도 한다. 절을 안고 있는 금오산은 마치 물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이제 막 바닷가에 도착한 거북의 모습이다. 이 거북이 등 위에 절을 싣고 바다로 나아가려 하고 있다. 거북의 앞발 한 쌍은 벌써 물 속에 담가져서 땅을 밀쳐내고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데, 거북은 수천 년 동안 땅에 들러붙어서 바다로 가지 못한다. 거북은 머리를 들어서 먼 바다를 보고 있고, 절도 먼 바다를 바라보면서 갈 수 없는 바다로 종을 때려서 소리를 보낸다. - 본문 220~221쪽, 김훈 '꽃피는 해안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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