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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면과 진실

인간의 가면과 진실

폴 투르니에 (지은이), 주건성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3-11-26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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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면과 진실

책 정보

· 제목 : 인간의 가면과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31007503
· 쪽수 : 312쪽

책 소개

우리가 신경증을 비롯한 정신질환을 앓는 이유가 자신의 참된 인격을 가린 채 외부로부터 억압된 겉보기 인생을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겉보기 모습을 버리고 참된 인격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 참된 내면적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1장 인간의 가면
1. 나는 누구인가
2. 비인간적 사회
3. 모순된 존재

2장 생명
1. 유토피아
2. 생물학의 예
3. 심리학과 정신

3장 참된 인간
1. 대화
2. 장애물
3. 살아 있는 신

4장 앙가주망
1. 사물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
2. 산다는 것은 선택한다는 것이다
3. 생명의 용솟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폴 투르니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위스 제네바의 내과 의사이자 정신의학자.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아버지를, 여섯 살에는 어머니마저 여의면서 외삼촌 집에서 성장했다. 외롭고 불안정했던 10대에 고등학교 교사인 쥘 뒤부아를 만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폐 성향을 극복하였으며, 인격적 만남의 중요성에 눈뜨게 되었다. 1923년, 제네바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파리에서 1년의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일반내과 의사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국제 적십자사의 대표로 오스트리아에 파견되어 전쟁 포로들의 본국 귀환 및 아동 복지를 위해 일했다. 기술적인 의학만 존재하던 시기에, 의술과 인간 이해와 종교가 결합해야만 전인적 치유가 가능하다는 ‘인격 의학’을 주창하였다. 또한 심리학과 성경적 기독교의 통합을 시도했다는 점,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동료 의사들이 환자에게 좀더 인격적인 관심을 가지고 치료하도록 자극한 점, 과학에 환멸을 느끼고 합리적 분석을 피곤해하는 사람들의 마음속 갈증을 해소하는 데 노력한 점은 그가 우리에게 남긴 가장 빛나는 유산이다. 그는 널리 사랑받는 그리스도인 의사였으며,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저술가이자 강연자로 꼽힌다. 그가 남긴 여러 저서들은 18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저서로는「고독」,「고통보다 깊은」,「모험으로 사는 인생」,「비밀」,「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여성, 그대의 사명은」,「죄책감과 은혜」(이상 IVP) 등이 있으며, 그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한 책으로는 게리 콜린스의 「폴 투르니에의 기독교 심리학」(IVP)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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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문리대 심리학과 졸업(심리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교육심리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 대학(임상심리학 박사 취득) 일본 동경대학(교육심리학 박사 취득) 국내 최초 인성, 지능, 적성 검사(P.I.A) 창안 고려심료원(종로2가) 개원(원장) 프로이드신경정신분석원(종암동) 개원(원장) 고등학교 학생 정신 위생 강좌 전국 유치원, 초중고 학부형 세미나(1,500여회) KBS/MBC TV, 라디오 방송 출연(60회) 대학, 기업체, 군부대 특강(인성, 창의성, 직무능력) 위즈덤 교육포럼 인성분과 위원장 PIC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개발 교육과학기술부 공익법인 한국인간과학연구소 명예 이사장 사단법인 한국인성교육협회 교수 서울대학교 객원교수 휴먼 평생 교육원 지도교수 (재)한국인성창의교육재단 원장 저 서 『인성론』(1983) 『인간 가면과 진실』(1985) 『건전한 인성』(2005) 『낙오자 없는 사회』(2006) 『인간의 마음』(2006) 『인성은 미래다』(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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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참된 인간’은 독창적인 창조이고, ‘겉보기의 인간’은 관습이자 자동적 현상이다. 생활의 획일화와 인간의 밀집화는 많은 사람에게 표준적인 형태를 강요한다. 군중이 지나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나는 때때로 전율을 느낄 때가 있다. 이 사람들 모두는 매일 같은 시각에 같은 사무소, 같은 공장으로 가기 위해 같은 버스를 탄다. 게다가 그들이 하는 일은 로봇처럼 동일한 움직임을 요구하는, 극단적으로 특수화된 일이다.


어떤 사람은 내성적인 태도의 그늘 속에 숨어서 아무도 어떤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게 만들며, 또 어떤 사람은 확신에 찬 태도로 자기를 결점이 적은 사람으로 보이려 한다. 어떤 때는 지성에 호소하며 말장난을 하지만, 조금 지나면 바보인 체하며 사실은 아무것도 몰랐던 것처럼 대답할 수도 있다. 때로는 연령의 그늘에, 대학교수라는 직함의 그늘에, 정치적 지위의 그늘에, 또는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평판의 그늘에 자기를 숨기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여성은 빛나는 아름다움의 배후에, 또는 남편이 지닌 명성의 배후에 숨어버릴 수 있다. 또한 남편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아내의 배후에 숨을 수 있다. 겉보기의 모습은 자진하여 참된 인간의 문지기가 되려고 한다.


가장 괴로운 기억, 가장 엄한 후회, 가장 내면적인 신념을 비밀에 부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행위나 인간관계를 필연적으로 유보할 수밖에 없고, 이는 누구나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유보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이라서 인간적인 접촉이 피어나는 것을 방해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고백을 통해 과거의 중압에서 해방된 자 역시 해방된 과거에 대해 아무 말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 즉 이 사람과 접촉하면 누구라도 더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는 것이다. 인간적인 세계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인격, 즉 자유롭고 책임 있는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필요가 있다. 이 새로운 탄생은 최초의 탄생과는 달라서 우리 자신의 결의를 통해 열매 맺는 것이 아니다. 이 새로운 탄생에는 은총, 신과의 만남, 신과의 대화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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