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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미소

눈물과 미소

(개정판)

칼릴 지브란 (지은이), 김승희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4-03-30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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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과 미소

책 정보

· 제목 : 눈물과 미소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1007701
· 쪽수 : 200쪽

책 소개

1985년 문예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되어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인 <예언자>와 함께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작품이다. 이번 문예출판사에서는 오래되어 낡은 이 책을 새로이 다듬고, 지브란이 남긴 귀한 드로잉과 수채화들을 함께 넣어 독자들 앞에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목차

눈물과 미소
사랑의 생애
죽은 자들의 도시에서
불의 글자
자비를 내리소서, 내 영혼이여
지혜의 방문
한 친구의 이야기
환상과 진실
들판의 비탄
환상의 여왕
나를 비난하는 사람에게
독백
사랑하는 사람
만남
삶의 놀이터
나의 친구
어느 사랑의 이야기
벙어리 짐승
시인
아기 예수
영혼의 결합
오, 바람
애인의 귀향
죽음의 아름다움
어느 노래
파도의 노래
비의 노래
아름다움의 노래
행복의 노래
꽃의 노래
인간의 찬가
시인의 목소리
해설 : 젊은 영혼의 고백

저자소개

칼릴 지브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에서 활동했던 레바논 태생의 소설가·시인·철학가·화가. 12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15세가 되던 해 고향으로 돌아와 대학을 마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창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작품 활동 초기에는 주로 아랍어로 된 글을 썼다. 《예언자》는 1923년에 출간된 칼릴 지브란의 대표작으로 아랍어가 아닌 영어로 쓰였으며, 발표 당시 냉담한 평가를 받았지만 대중적으로는 널리 사랑받았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부러진 날개》, 《모래와 물거품》, 《사람의 아들 예수》 등이 있다. 타국살이의 외로움을 알코올로 달래다가 건강을 해쳐 1931년 48세의 나이에 결핵과 간경화 증세의 악화로 숨을 거두었다. 죽기 전 고향 레바논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으며, 이듬해 그의 시신은 레바논에 있는 마르 사르키스 수도원에 옮겨져 안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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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 여성문학사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는 김승희는 첫 시집 『태양미사』(1979)에서 『도미는 도마 위에서』(2017)에 이르기까지 기존 여성시와는 다른 파격과 모험을 감행해 왔다. 이혜원 문학평론가는 “이상과 현실의 격차에 절망하여 허무주의로 빠져들지 않고 한발 한발 구체적인 실천을 도모해 나간 과정은 김승희 시의 성과”라고 평했다. 고정희상(2003), 한국서정시문학상(2018), 만해문학상(2021)을 수상했다.현재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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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가슴의 슬픔을 저 많은 사람의 기쁨과 바꾸지 않으리라. 그리고 내 몸 구석구석에서 흐르는 슬픔이 웃음으로 바뀌는 것이라면 그런 눈물 또한 흘리지 않으리라. 나는 나의 인생이 눈물과 미소를 갖기를 바라네.
눈물은 내 가슴을 씻어주고 인생의 비밀과 감추어진 것들을 이해하게 하네. 미소는 나를 내 종족의 아들들에게 가까이 이끌어주며, 또한 신들에게 바치는 찬미의 상징이기도 하네.
눈물은 나를 저 부서진 가슴의 사람들에게 묶어주고, 미소는 살아 있는 내 기쁨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네.
지쳐서 절망적으로 사는 것보다는 열망과 동경 속에서 죽기를 바라네.
내 영혼 깊은 곳에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한 굶주림이 존재하기를 바라네. 왜냐하면 만족하고 있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비참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았으므로. 열망과 동경을 가진 사람들이 한숨 쉬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 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음악보다도 더욱 달콤했다네.
저녁이 다가오면 꽃은 자기의 그리움을 포옹하면서 자신의 꽃잎을 접어 잠든다. 아침이 다가오면 그녀는 입술을 열어 태양의 입맞춤과 만난다.
한 송이 꽃의 삶이란 그리움과 충족, 그리고 눈물과 미소.
바다의 물은 수증기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 함께 모여 구름이 된다.
그리고 구름은 언덕과 계곡 위를 헤매어다니다가 부드러운 바람을 만나면 눈물을 흘리며 들판 위로 떨어져서 시냇물과 자기들의 고향인 바다로 돌아가는 강물과 합류한다.
구름의 생애란 작별과 만남, 그리고 눈물과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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