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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그리고 치유

상실 그리고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위로해주는 365개의 명언과 조언들)

M. W. 히크먼 (지은이), 이순영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5-01-3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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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 그리고 치유

책 정보

· 제목 : 상실 그리고 치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위로해주는 365개의 명언과 조언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1009361
· 쪽수 : 392쪽

책 소개

1994년 출간되었으나 2001년 9.11 테러가 일어난 이후, 미국에서 다시금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다. 저자 히크먼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의문을 딸을 잃은 아픔을 겪은 사람으로서 '함께한다'. 섣불리 가르치려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슬픔을 거치며 얻은 깨달음을 조용히 이야기한다.

목차

서문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을 위로해주는 365개의 명언과 조언들

저자소개

M. W. 히크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20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작가다.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났고 파이 베타 카파회(미국 대학 우등생들로 구성된 친목 단체) 회원으로 마운트 홀리오크 대학교를 졸업했다. 히크먼의 글에는 아내이자 엄마, 할머니, 그리고 때로는 편집자와 선생님으로서의 농익은 경험이 들어 있다. 현재 남편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 로스앨터스에서 살고 있다. The Growing Seasons, Fullness of Time, I Will Not Leave You Desolate 등과 And God Created Squash, When Andy’s Father Went to Prison, Eeps Creeps, It’s My Room 등의 어린이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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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무게―어느 은둔자의 고백』 『고독의 위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반 일리치의 죽음』 『도리스의 빨간 수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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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슬픔에서 벗어나면, 그처럼 그리운 사람과 연결된 끈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우리의 무의식 속에 존재한다. 하지만 아이가 혼자서 걷게 되면 손을 놓아주어야 하듯 때가 되면 슬픔도 놓아주어야 한다. 우리가 꽉 쥔 손을 풀어준다면, 아이들은 틀림없이 제 나이에 맞는 방식으로 돌아올 것이다. 우리가 강렬한 슬픔을 놓아준다면, 사랑하는 사람과의 새로운 관계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질 것이다.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은 슬픔이 아니라 그 사람이다


세상이 여전히 활기차게 돌아가는 것이 당황스러운가? 아니면 조금 화가 나는가? 어쩐 일인지 우리는 지구가 도는 것을 멈추고 우리의 슬픔을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저 우리와 같이 있어주려고 온 세상이 엉망이 되는 건 우리가 정말로 바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질서 잡힌 세상이 주는 안정감도 필요하다. 그리고 스쳐 가는 사람들이 우리 마음속의 혼란과 슬픔을 모른다 해도 괜찮다. 그들 또한 마음속에 무엇을 담고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악의는 없지만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이 우리더러 응석이 심하거나 나약해서 “아직도 슬픔을 극복하지 못한다”고 할 때 그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상실을 겪은 지 육 개월이 되었든 육 년이 되었든 상관없다. 어떤 슬픔이든 그것을 극복하는 데는 각각의 시간표가 있으며, 그 시간표는 슬퍼하는 그 사람만 안다. 그리고 슬픔을 극복하는 여정은 대체로 느리며 종종 지체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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