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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제프리 초서 (지은이), 김영남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5-04-3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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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책 정보

· 제목 :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31009460
· 쪽수 : 440쪽

책 소개

문예 세계문학선 117권. 영국 문학과 근대 영시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 초서의 작품들 가운데 <캔터베리 이야기>와 함께 문학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걸작으로 평가되는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이 책은 2015년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출간의 의미가 깊다.

목차

제1권 ~ 제5권
작품 해설

저자소개

제프리 초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시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 초서는 에드워드 3세 치하의 궁정에서 주류 취급 및 관리를 맡은 아버지 존 초서와 십 대 때 시작한 얼스터 백작부인의 시종 생활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귀족 사회 및 궁정과 인연을 맺었다. 1366년 여왕의 시종인 필리파와 결혼했고, 에드워드 3세의 아들이자 당시 영국 내 최고 실력가인 곤트의 존 경으로부터 후원을 받았다. 1368년에는 중요한 신분 상승을 의미하는 왕의 향사 직책을 맡았고, 그해 초기에 대작인 『공작 부인의 서』를 출간했다. 1370년 이후 국왕의 외교 특사로 유럽을 자주 왕래하며 프랑스 문학의 영향을 받아 『장미의 로망』을 번역했고, 외교 사절로서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새들의 의회』,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더』, 『철학의 위로』 등을 저술했다. 1374년 런던항 세관리로 임명된 초서는 정부 관료 및 외교 사절로서 바쁜 일정을 보내다, 1385년 켄트의 치안판사로 임명되고, 1386년 켄트 대표로 의회에 진출한다. 1387년 부인이 죽자 천직인 시작(詩作)에만 주력하여 평생 『캔터베리 이야기』를 집필했다. 『캔터베리 이야기』는 흔히 중세 시대를 비추는 거울 혹은 중세 시대 축약도(縮約圖)라고 불리며, 초서는 근대 영어의 모태가 되는 중세 영어의 정착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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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다. 동 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영문과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1982년부터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에서 영미시 개론, 17세기 영시, 영미시 세미나, 중세 영문학 등의 영미 시문학 과정들을 집중적으로 강의했으며, <홉킨스와 인스케이프의 시학>을 비롯해 30여 편의 홉킨스 관련 논문과, 그 밖에 초서, 셰익스피어, 던, 밀턴, 키츠, 시론과 비평 등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번역으로 ≪불멸의 금강석≫(성바오로출판사, 1992), ≪자연과 사람과 시≫(충북대학교출판부, 2010), ≪홉킨스 시선≫(지식을만드는지식, 2014),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문예출판사, 2015) 등이 있다. 현재 충북 청주의 비하재 연구실에서 서양 고전과 인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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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는 고개를 치켜들었는데 그 모습이
“보라, 내 말이 옳지 않은가?” 하고 말하는 듯했다.
바로 그때 사랑의 신은 자신이 무시당한 데
화가 나서 그를 응징하기로 결심하고
재빠르게 자신의 활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
사랑의 신은 순식간에 트로일러스를 정통으로 쏘아 맞추었다.
이렇게 그는 거만한 공작의 털을 뽑을 수 있었다.


“고개를 들고 그 여자가 누구인지 어서 말씀해보세요.
그래야 제가 왕자님의 일을 돌봐드릴 게 아닙니까?
혹시 제가 아는 여자는 아닌가요? 어서 말씀해보세요.
그래야 일을 더 빨리 성공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이 말이 트로일러스의 혈관을 강타했다.
정통으로 허를 찔렸으니 그는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다.
“아하!” 판다로스가 말했다. “일이 재미있게 되는군.”


트로일러스는 두 팔로 그녀를 꼭 끌어안은 채
말했다. “오 내 사랑, 내가 살아 있는 한
당신은 꼭 잡혔소! 이제 우리 둘밖엔 없소.
달리 어쩔 수 없을 테니 나에게 항복해요.”
이 말에 크리세이드는 즉시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벌써 항복하지 않았다면, 내 소중한 임이여,
나는 지금 여기에 와 있지도 않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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