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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31009460
· 쪽수 : 44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88931009460
· 쪽수 : 440쪽
책 소개
문예 세계문학선 117권. 영국 문학과 근대 영시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프리 초서의 작품들 가운데 <캔터베리 이야기>와 함께 문학적 완성도가 가장 높은 걸작으로 평가되는 <트로일러스와 크리세이드>. 이 책은 2015년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출간의 의미가 깊다.
목차
제1권 ~ 제5권
작품 해설
리뷰
책속에서
그는 고개를 치켜들었는데 그 모습이
“보라, 내 말이 옳지 않은가?” 하고 말하는 듯했다.
바로 그때 사랑의 신은 자신이 무시당한 데
화가 나서 그를 응징하기로 결심하고
재빠르게 자신의 활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니
사랑의 신은 순식간에 트로일러스를 정통으로 쏘아 맞추었다.
이렇게 그는 거만한 공작의 털을 뽑을 수 있었다.
“고개를 들고 그 여자가 누구인지 어서 말씀해보세요.
그래야 제가 왕자님의 일을 돌봐드릴 게 아닙니까?
혹시 제가 아는 여자는 아닌가요? 어서 말씀해보세요.
그래야 일을 더 빨리 성공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이 말이 트로일러스의 혈관을 강타했다.
정통으로 허를 찔렸으니 그는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졌다.
“아하!” 판다로스가 말했다. “일이 재미있게 되는군.”
트로일러스는 두 팔로 그녀를 꼭 끌어안은 채
말했다. “오 내 사랑, 내가 살아 있는 한
당신은 꼭 잡혔소! 이제 우리 둘밖엔 없소.
달리 어쩔 수 없을 테니 나에게 항복해요.”
이 말에 크리세이드는 즉시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벌써 항복하지 않았다면, 내 소중한 임이여,
나는 지금 여기에 와 있지도 않았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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