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종교이론

종교이론

(인간과 종교, 제사, 축제, 전쟁에 대한 성찰)

조르주 바타유 (지은이), 조한경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5-11-25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1,700원 -10% 0원 650원 11,0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400원 -10% 520원 8,840원 >

책 이미지

종교이론

책 정보

· 제목 : 종교이론 (인간과 종교, 제사, 축제, 전쟁에 대한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프랑스철학
· ISBN : 9788931009828
· 쪽수 : 152쪽

책 소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사상가인 조르주 바타유의 <종교이론> 개정판. 바타유는 인간도 동물성, 사물 또는 도구의 입장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수단을 벗어나기 위한 인간의 몸부림을 전쟁, 종교, 제사, 축제에서 찾고 있다.

목차

출발에 앞서
서문

1부 기본 여건들
1. 동물성
1) 먹는 동물과 먹히는 동물의 내재성
2) 동물의 의존성과 독립성
3) 동물성과 시詩적 허위
4) 물이 물에 있듯이 동물은 세상에 있다

2. 속세의 성립과 인류
1) 사물의 지위 : 도구
2) 내재적 요소들의 사물 차원의 지위
3) 주체로서의 사물들의 지위
4) 절대적 존재
5) 신성
6) 정신적 존재들과 신들
7) 사물들 세계의 지위와 사물로서의 육체의 지위
8) 먹힌 동물, 시체 그리고 사물
9) 노동자와 도구

3. 제사, 축제 그리고 신성세계의 원칙들
1) 제사의 필요성과 원칙
2) 신적인 세계의 비현실성
3) 죽음과 제사의 일상적 결합
4) 제사의 성취
5) 개인, 고뇌 그리고 제사
6) 축제
7) 축제의 한계, 유용성에 근거한 해석 그리고 집단의 입장
8) 전쟁 : 바깥을 향한 폭력과 폭발의 환상
9) 전쟁의 폭발을 인간 상품으로 엮어내기
10) 인간 제물

2부 이성의 한계 내에서의 종교(군사적 차원에서 산업 증대로)
1. 군사적 질서
1) 자원과 소비의 균형에서 발전을 위한 힘이 비축으로
2) 일반적 사물로서의 제국의 입장
3) 법과 윤리

2. 이원론과 도덕
1) 신성과 속세의 이원론적 입장, 그 경계의 자리바꿈
2) 신적 내재성의 부정과 이성의 초월성에 대한 신의 입장
3) 감각 세계의 합리적 배제와 폭력의 초월성

3. 매개
1) 도덕적 신성의 보편적 약점과 악의 힘
2) 악의 개입과 무능한 복수의 신
3) 신성의 제사
4) 작동을 시작한 신성

4. 산업의 비약적 발전
1) 신적 내밀성과 현실적 질서 간 관계의 완전한 부재
2) 생산과 비생산적 파괴의 관계에 대한 일반적 조망
3) 완성된 환원의 세계 또는 사물의 지배
4) 사물에 대한 명료한 의식 또는 과학
5) 자아의식
6) 사물의 전반적 파괴

누구에겐가…
부록 알람표와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조르주 바타유 연보

저자소개

조르주 바타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현대 사상의 원천이 된 독보적인 사상가이자 작가. 철학, 문학, 사회학, 인류학, 종교, 예술을 넘나든 위반과 전복의 사상가이면서 ‘20세기의 사드’라 칭할 만한 에로티슴 소설가이기도 하다. 바타유는 1897년 프랑스 오베르주 지방의 작은 도시 비용에서 태어난다.(그의 아버지는 맹인에 매독 환자였고 어머니는 우울증에 시달렸다.) 한때 가톨릭에 귀의해 수도사가 되려고도 했으나 단념하고 이후 무신론자가 된다. 1922년 국립고문서학교를 졸업한 뒤 파리 국립도서관에 사서로 채용된다. 평생 사서 일을 하면서도 한편으론 매음굴을 전전하는 등 성에 탐닉한다. 1928년 실비아 마클레스와 결혼하고(실비아는 1934년 바타유와 헤어지고 나중에 자크 라캉과 재혼한다) 같은 해 로드 오슈Lord Auch라는 가명으로 자전적인 에로티슴 소설 『눈 이야기』를 출간한다. 니체, 프로이트, 마르셀 모스의 영향을 받은 바타유는 잡지 『도퀴망Document』『아세팔Ac?phale』『크리티크Critique』를 창간하고 논쟁적인 글을 발표하며 프랑스 사상계를 주도한다. 코제브를 통해 헤겔 철학을 학습하고, 공산주의 및 반파시즘 활동에 참여하며, 한때 초현실주의에도 이끌렸으나 이후 결별한다. 다방면에 걸쳐 방대한 양의 글을 남긴 바타유는 때로 가명으로 글을 발표하고, 일부 책은 금서 목록에 오른다. 당대에 제대로 이해받지 못한 불운한 인물이지만, 사후에 푸코, 바르트, 데리다, 낭시, 라캉, 보드리야르, 크리스테바 등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재평가된다. 바타유 사유의 핵심 개념으로는 ‘과잉’ ‘위반’ ‘소모’ ‘주권’ 등을 꼽을 수 있다. 주요 저서로 『내적 체험』(1943), 『저주의 몫 1: 소모』(1949), 『에로티슴』(1957), 『에로스의 눈물』(1961), 『종교 이론』(1964)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저주의 몫’은 3부작으로 기획되어 2권 『에로티슴의 역사』(1951), 3권 『주권』(1954)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초고만 집필하고 미완인 채로 남겨졌다.(사후 전집에 수록) 그 밖에 문학비평서 『문학과 악』(1957), 예술이론서 『라스코 혹은 예술의 탄생』(1955)과 『마네』(1955)가 있고, 소설로는 『눈 이야기』(1928) 외에 『태양의 항문』(1931),『마담 에두아르다』(1941), 『불가능』(1962), 그리고 사후에 출간된 『내 어머니』(1966), 『시체』(1967) 등이 있다. 1953년 발병한 뇌동맥경화증으로 서서히 건강을 잃어가던 바타유는 1962년 생전 마지막 책 『불가능』이 출간되고 몇 달 뒤 생을 마감한다.
펼치기
조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에서 문학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북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연암재단의 지원으로 프랑스 리옹 3대학에서, 학술 재단의 지원으로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연구 기간을 가졌다. 한국어의 프랑스어 번역으로는 ≪열두 띠 이야기≫, ≪쥐돌이는 화가≫, 프랑스어의 한국어 번역으로는 ≪저주의 몫≫, ≪종교이론≫, ≪에로티즘의 역사≫, ≪미덕에 관한 철학적 에세이≫, ≪소수집단의 문학을 위하여≫, ≪비평과 의식≫, ≪에로티즘≫, ≪초현실주의≫ 등이 있고 저서로는 ≪변혁의 시대와 문학≫, ≪서양문예사조≫, ≪한국어 한자-불어 사전≫, ≪라모의 조카≫, ≪프랑스 현대문학의 이해≫ 등이 있다. 논문은 <절대인간 사드-부정의 극단, 극단의 부정>, <미술비평가 디드로와 비평적 태도>, <바타유와 에로티즘>, <리베르탱 소설연구 : 에로티즘 또는 허무주의 철학>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철학은 일관성 있는 개요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철학은 적어도 인류 전체, 아니면 적어도 개인을 설명해줄 수는 있어야 한다. 어떤 철학이 철학일 수 있으려면 인류의 사상사에서 그 다음에 있을 철학적 논의들에 대한 출발점이 되어줄 수 있어야 한다…….


사물의 지위는 동물성 안에서가 아니라 도구의 인간적 사용 안에서 찾아진다. 도구란 수단이며, 목표와 결과를 위해 또는 도구를 사용해서 더 완전한 도구를 만들어내는 데 쓰이는 물건이다. 우리는 도구를 사물로 또는 구분이 불분명한 연속성의 차단으로 포착하며, 도구는 바로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다. 도구는 바야흐로 나 ? 아닌 것에 대해 눈을 뜨게 한다.


사물의 질서가 생명을 이어주는 지속이라면 신성은 그 연결을 풀어헤치는 놀라운 폭발, 즉 폭력이다. 축제는 끊임없이 둑을 무너뜨리려고 위협하며, 축제가 성취되면 이제 순수광채의 전염적 충동이 생산 활동을 가로막는다. 신성은 정확히 말해서 나무를 태워서 소진시키는 불길과도 같다. 축제는 사물의 대립항으로서의 불길이며, 그래서 축제는 열과 빛을 분산시키면서 번지고, 불을 붙이며, 축제의 불길에 휩싸인 사물은 다시 불길이 되어 다른 것에 불을 붙이고, 앞뒤 없이 타오른다. 저녁이 되면 엄청난 광채의 태양도 서녘에 지듯이 제사도 시들지만, 그러나 결코 단절을 모르는 제사는 개체들의 총체적 부정을 초대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