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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이방인

알베르 카뮈 (지은이), 이휘영 (옮긴이)
  |  
문예출판사
2019-06-10
  |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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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책 정보

· 제목 : 이방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1011555
· 쪽수 : 208쪽

책 소개

시의성이 있는 책, 오래 사랑받은 고전 작품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이방인>이 출간되었다. 실존주의의 문학적 승리로 평가받는 동시에 삶의 부조리에 대한 깊은 통찰로 격찬받는 카뮈의 대표작이다.

목차

이방인
배교자

작가와 작품 세계
알베르 카뮈 연보

저자소개

알베르 카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Mondovi)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대전 중에 사망한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1918년에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다. 카뮈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1936년에 고등 교육 수료증을 받고 교수 자격 심사에 지원해 대학 교수로 살고자 했지만 결핵이 재발해 교수직을 포기했다. 이후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한다.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44년에 극작가로서도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1957년에 카뮈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다. 삼 년 후인 1960년 겨울 가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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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소르본대학교 문학부에서 D.S.C.F. 학위를 획득하였으며 서울대학교 불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옮긴 책으로는 알베르 카뮈의 《전락》, 《페스트》, 《안과 겉》, 로멘 롤랑의 《베토벤의 생애》,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 《사전꾼들》, 르 클레지오의 《홍수》 외 《카르멘》, 《독서론》, 《회색 노트》, 《암야의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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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시 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그는 일어서사 나를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나더러 퍽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니 하느님의 도움을 얻어 나를 위해 무슨 일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먼저 그는 나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더 하고 싶어 했다. 그러다니 다짜고짜 어머니를 사랑했냐고 물었다. “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사랑했습니다” 하고 나는 대답했다.


그리고 돌아서서 손가락으로 나를 가리키며 계속해서 통렬한 비난을 퍼부었는데, 사실 나는 그 이유를 잘 알 수가 없었다. 그의 이야기가 옳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기는 했다. 나는 나의 행동을 그다지 뉘우치고 있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그렇게 노발대발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놀라웠다. 나는 그에게 다정스럽게, 애정을 기울여, 내가 정말로 무엇을 뉘우치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고 설명을 해주고 싶었다. 나는 항상 앞으로 나에게 일어날 일, 오늘의 일, 또는 내일의 일에 마음이 쏠려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론 나의 처지로서는 누구에게도 그런 투로 말할 수는 없었다. 나에게는 다정스러운 태도를 취하거나 선의를 가질 권리가 없는 것이었다.


오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어쩌면 어제였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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