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행복한 어른으로 자라게 하는 5단계

감사의 말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1. 내 아이에게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는가?
2. 영원히 식지 않는 열광적인 사랑: 부모가 가진 마법의 도구
3. 나 어릴 적엔……: 자신의 어린 시절에서 배워라
4. 당당하고 열정적인 아이들은 어디에서 오나?
5. 어른의 행복을 부르는 어린 시절의 뿌리: 5단계 주기
6. 어린 시절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키고 활용해라: 5단계가 하는 일
7. 유대적인 어린 시절: 다른 모든 것의 열쇠
8. 놀이: 평생 지속되는 즐거움의 원천
9. 연습: 놀이에서 성취로 가는 길
10. 성취: 최고의 동기 부여
11. 인정: 욕구와 유대를 잇는 다리
12. 잭에게 낚시 가르치기: 즐거움의 씨앗
13. 더 자세히: 유대적인 어린 시절의 요소
14. 너무 바쁜 아이들: 좋은 부모의 가장 큰 실수
15. 즐거움과 그 이상의 것: 성장의 기술
여름의 끝 ― 개구리에게 자유를

어떻게 보면, 부모로서 해 주는 것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점도 알아 두어야 한다. 아이들의 인생을 결정하는 이야기의 일부는 출생, 심지어는 태중에서 정해진다. 행복의 씨앗 중 일부는 유전자에 심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작물의 성장이 정원사의 손길에 달려 있는 것처럼 아이의 행복도 부모의 관심과 어린 시절의 경험에 달려 있다.
- <1장 내 아이에게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는가?> 중에서

많은 부모가 자식들에게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내고 유지하는 능력을 길러 주지 않고 즐거운 경험을 하게 해 주는 데만 급급하다. 아이들이 행복하기만 하면 더 바랄 게 없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요즘 부모들은 부모라기보다는 온천에서 손님들에게 시중을 드는 종업원과 다를 게 없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생각해 봐라. 당신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즐거움을 공급하기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는 기술을 가르쳐 주고 싶지 않은가?
- <6장 어린 시절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키고 활용해라: 5단계가 하는 일> 중에서

가족끼리 저녁 식사를 함께해라. 매일 저녁, 아니면 이틀에 한 번씩 그래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자주하라는 것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를 필요 없는 행사로 만들지 말고 우선순위에 올려 두어라.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기가 어렵다면 아침 식사를 함께하도록 노력해라. 그마저 어렵다면 늦은 저녁에 모두 집으로 돌아와 간식을 먹으며 모이는 것도 좋다. 그런 시간은 필수다. 모이지 않으면 유대감을 느끼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