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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날개 인도에서 행복을 꿈꾸다

우주날개 인도에서 행복을 꿈꾸다

정미자 (지은이)
  |  
성안당
2008-06-13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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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날개 인도에서 행복을 꿈꾸다

책 정보

· 제목 : 우주날개 인도에서 행복을 꿈꾸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31573121
· 쪽수 : 272쪽

책 소개

관광지가 아닌 자기 자신과 마주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땅 인도를 담은 책. 커다란 시련을 계기로 모든 것을 멈추고 홀연히 인도로 떠난 저자가 인도 곳곳을 여행하는 동안 느낀 이야기들을 모았다. 저자의 여행은 마음속에 품고 있던 생의 물음들을 하나씩 찾아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것들이 내면의 상처와 대면하며 새로운 희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날개를 펴며

시간을 멈추고 떠나오다
- 델리, 암리차르-

우주날개 인도로 날아오다
이곳이 정녕 빠하르간지?!
인도의 역사가 살아 있는 숨쉬는 곳
연예인도 잠 좀 자야지!
황금빛 물결로 출렁이는 황금사원
잘리안왈라, 그 공원에서는 무슨 일이?
고마워요! 나의 작은 영웅

달라이라마와 인도 속 작은 티베트
- 다람살라, 마날리 -

작은 티베트 다람살라에 매혹되다
얼굴만큼이나 닮은 아픈 역사에 마음 시리다
살아있는 붓다! 달라이라마를 만나다
옴마니반메흠! 옴마니반메흠!
마날리행 버스에서 처용가를 부르다
나의 마음을 흔들어 버린 구루
신과의 조우를 꿈꾸는 태초의 대지 ‘로탕패스’

별 헤는 사막의 밤을 꿈꾸며
- 자이살메르-

이 델리가 그 델리 맞아?
낙타 사파리 갈사람 여기 붙어라!
사막 한 가운데서 우주와 소통하다
별 좀 보게 불 좀 꺼주세요
아름다운 사막 삼 샌드 둔을 가다

핑크 빛 가득한 신비의 도시
- 자이푸르 -

핑크 빛 물든 신비의 자이푸르
발리우드! 그 강렬함에 빠지다
암베르성에서 딱 걸리다
나 어때? 나 가이드잖아!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 아그라, 카주라호 -

신이 내게 주신 두 번째 기회
타지마할, 그 애잔함에 출렁이다
카주라호 사람들 반은 한국에 갔다왔다?
카주라호의 에로티시즘에 취하다

영혼이 머무는 어머니 강 '갠지스’
- 바라나시-

영혼의 나룻터 바라나시
생과 사의 경계에서 쉴 곳을 찾다
그들은 희망한다! 갠지스에서의 마지막을
우리의 생은 모래시계와 같은 것

우주날개 인도에서 행복을 꿈꾸다
- 꼴까다 -

우리는 지구에 잠시 머무는 여행자
지름신이 강림하셨네!
난단에서 인도의 희망을 보다
마더 테레사, 그녀는 아직도 그곳에 있다
너, 나가! 다시는 인도에 오지 마!
아, 유, 해피?
잔잔한 일상, 그래서 행복한 하루
안녕, 나의 행복한 인도여!

에필로그- 행복한 비상을 꿈꾸며

저자소개

정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KBS TV와 SBS, CBS 라디오에서 방송작가로, SBS프로덕션 만화영화팀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평화신문 신춘문예 창작동극 부문에 <아기예수, 노엘이 잡혔어요!>가 가작, 광주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알리의 구슬>이 당선되어 등단했습니다. 계간지에 <꽃 파는 할머니> <앗싸별에 가고 싶어요> 등을 발표하였고, <우주날개 인도에서 행복을 꿈꾸다> <인도, 힌두교의 땅> 등을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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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갑자기 코끝이 찡해왔다. 실연의 아픔이 됐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든, 실체가 떠난 감정을 부여잡고 산다는 건 참으로 외로운 일이다. 그런 샤자한의 사랑을 떠올리며 나는 왜 또 힘들어 하는 것일까……. 나는 지금 이곳에서 지나가버린 사랑을 그리워해선 안 된다. 샤자한의 그 무거운 사랑에 휘청거려서도 안 된다. 지금 현존해 있는 나 자신과 맞닥뜨려야 한다. 그저 가볍게 여행 온 여행자로 가벼운 마음으로 건축물을 바라보면 그만인 것이다. 그제서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 본문 ‘타지마할’ 중에서


받아 든 짜이 안에 파리가 빠져 있었다. 짜이 컵을 건네며 소년에게 확인시켜주자, 소년이 이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자기 손가락을 푹 집어넣어서 파리를 빼내준다. 아무래도 내 손가락이 더 깨끗할 텐데, 왜 자기 손가락으로 빼달라고 하는지 이해 못하는 표정으로 말이다. 그리고는 그 짜이를 다시 내게 내민다. 너무 하는 것 아닌가, 차라리 안 보이는 데서 빼내주던가. 수시로 사타구니를 벅벅 긁는 인도 남자들의 습성을 아는지라 파리보다 소년의 손가락이 더 무서웠다. 살짝 애교 띤 웃음으로 소년을 불렀다.
“야, 그냥 새 걸로 주라! 이건 너 마시고!”
참 유난스럽다는 듯 소년이 나를 바라봤다. 나는 다시 헤벌쭉 웃었다.
“제발! 플리즈~~~~”
이럴 때는 코맹맹이로 애교를 부리는 게 장땡이다. 소년이 비록 겁에 질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라도 말이다.
- 본문 ‘꼴까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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