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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31576870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외우는 역사가 아닌 생각하는 역사로 남아야 한다
17 거란 침입과 서경 천도 운동
18 무신정변과 천민봉기
19 몽골에 맞선 항쟁
20 공민왕과 신진 세력들
21 빛나는 고려문화
22 조선, 한양에 터를 잡다
23 한글창제와 과학기술 발전
24 삼촌에게 왕위를 빼앗긴 어린 임금
25 유교로 연 나라
26 준비 없이 당한 임진왜란
27 분연히 일어난 백성들
28 외교 실패로 일어난 병자호란
29 붕당탄생에서 탕평까지
30 실학이 들어오다
31 조선을 개혁하려 한 정조
32 천주교가 들어오다
해답지 / 예시 답안, 부록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답사 여행 전국지도 수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새 왕조를 세운 이성계는 처음에는 나라 이름을 고려라 하고 개경을 도읍으로 삼았다. 하지만 새 왕조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나라 이름을 바꾸고 도읍을 옮겨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이듬해에 나라 이름을 조선으로 바꾸고, 도읍을 한양으로 정해 옮겼다.
한양은 고려시대 때부터 남경으로 불리며 중요하게 여기던 곳이었다. 나라 땅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고 한강이 흘러서 교통이 편리했다. 한강을 통해 중국과 교역하고 지방에서 거두어들인 세금을 운반하기도 편했다. 또한 땅이 기름지고 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어서 외적을 막기도 쉬웠다. 이 산들을 따라 능선을 연결하고 성곽을 쌓은 것이 도성이다. 총 길이는 약 18킬로미터이다. 또한 풍수지리상으로도 좋은 땅이었다.
-22단원 조선, 한양에 터를 잡다 / 역사 이야기 중에서
화성은 수원 팔달산과 평지를 이어서 건설했다. 팔달산 옛 이름은 ‘탑산(탑모양으로 된 산)’이었으나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가 ‘사통팔달 통한다’는 뜻에서 팔달산으로 바꾸었다. 조선 후기 실학자인 유형원이 저술한 [반계수록]에서도 수원을 한양과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를 잇는 교통 중심지라고 했다.
화성 둘레는 8.36킬로미터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실제 둘레는 5.52킬로미터이다. 4대문 양 옆으로 끊긴 것이 계산되지 않은 것인지, 훼손된 것을 보수하면서 줄어들었는지 알 수가 없다. 화성을 건설한 모든 기록을 [화성성역의궤]에 남겼다. 한국전쟁으로 대부분 부서진 화성은 이 기록을 기본으로 복원했다. 유네스코에서는 복원된 화성보다도 기록을 보고 더 놀랐다고 한다.
-31단원 조선을 개혁하려 한 정조 / 답사이야기 / 화성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