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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따뜻한 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14586
· 쪽수 : 118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14586
· 쪽수 : 118쪽
책 소개
어둠과 빛이라는 상반된 세계의 기묘한 조화를 노래하는 시집이다. 시인에게 어둠은 죽음과 고통 같은 부정적 세계이지만, 동시에 상처와 외로움을 감싸는 따뜻함이기도 하다. 어둠은 우리 삶의 현실을 표상하기 때문에 그곳에서의 벗어남이란 가능하지 않다.
목차
울음소리에 잠이 깼다
한 번쯤은 죽음을
따뜻한 흙
새
통증
新生
불면
궁궐 앞길을
어둠 속 작별
고통의 돌기
삶의 형식
막 지나온 길이
어긋나는 것들
골목 안
낯선 기도
모래 속으로
담쟁이
雨期의 꿈
하늘 속으로
문고리
언젠가는 그런 모습으로
큰 산에서의 하루
강물을 따라
비의 길
바람의 형체
한순간
계란 한 판 두부 한 모
숲의 휴식
모란을 보러 갔다
겨울 한 철
막내
비 맞는 습지
길
과거 속으로
내게도 저런 곳이
이상한 밤
바퀴
적막 속을 걷다
逆光
가벼운 것들
새들은 돌아온다
성스러운 밤
자정의 산책
낙지
두 여자
잠깐 본 세상
믿음이 나를 썩지 않게 한다
다정한 노인들
아름다운 나무
폭우
송장메뚜기
고집
숲에서 보내는 시간
무덤의 형상들
황금 들판
웃음
狂暴雨
아직도 그 꿈을
넝쿨
그의 몸은 언제나
철새들이 왔다
모녀
취중 진심
調花
내겐 안 보이지만
절규
아직도 너에겐
어디서 겨울을 났나
몸을 굽힐수록
낮은 곳
봄, 골목
가야 할 곳
비
해설·'몸살' 혹은 바로크적 변신의 욕망·김진수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담쟁이
나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나를 가두었던 것들을 저 안쪽에 두고
내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는 생각하지 않겠다
지금도 먼 데서 오는 바람에
내 몸은 뒤집히고, 밤은 무섭고, 달빛은
面刀처럼 나를 긁는다
나는 안다
나를 여기로 이끈 생각은 먼 곳을 보게 하고
어떤 생각은 몸을 굳게 하거나
뒷걸음질치게 한다
아, 겹겹의 내 흔적을 깔고 떨고 있는
여기까지는 수없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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