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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18706
· 쪽수 : 140쪽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서시
꽃
꽃
쑥국화
산 목련꽃
누리장나무 꽃
족두리 꽃
해바라기 꽃
하얀 해당화
백합꽃
치자꽃
엉겅퀴 꽃
들국화
오동나무 꽃
흰 수련꽃
아내 꽃
정각암 수련꽃
다시 정각암 수련꽃
손자 꽃망울
무위사(無爲寺)에서 만난 구름
무위사에서 만난 구름
나무
다시 '나무'
모래밭에서
바위의 말
하늘 길
꽃 울음
날개
백년지기 내 동무
복술이
여닫이바다의 혼례
산신령님,사랑하는 산신령님
묵란
손거울
종려나무 길 따라 오신 사랑하는 나그네 당신
토굴 다담(茶談)
절
혼자서 죽로차를 마시며
사랑 타령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차
배릿한 차향
수평선
그림자
매미 소리
섬
운명
등대
경계에는 꽃이 피지 안흔다
농담 하나
연꽃
미완의 빛살
그대를 사랑하는 내 슬픈 눈빛
백련차
내가 늘 하늘을 보는 까닭은
마음
열꽃 피는 날의 기도
사랑하는 나늬 허방
내 늘그막의 허방
욕조
송장헤엄
지네와 새우젓
감나무 밑에 사는 나의 충직한 청지기
해산토굴 삼층석탑
자화상
석등
여름 한납의 혼음
황금술 한복판에서 잠자며
오줌 갈기는 선재 소년
산돌 키우는 소년
여름 한낮의 고요 속에서
고향의 달
고향의 달
고향 노을
나그네새
옹달샘
'걸어 다니는 갓'월계 한재순 선생
만성(晩星) 한용진 선생
박귀심 부인
연(鳶)
해설| 거을을 보는 꽃.김춘식
저자소개
책속에서
서시
황혼의
비낀 빛살 아래
집 한 채 짓습니다.
전신주의 벌이줄 감으며 올라가는 하늘수박 덩굴이
타고 가는 소라고둥의 나선 같은
태극의 끝
그 시원의 숲 속
옹달샘에 빠져 있는 달
바가지로 걸어가지고 히들거리며 암자로 달려왔다가
사라져버린 그 달 때문에 슬피 울다가 죽어간
스님,
대취하여 강물 속의 달 건지려다가 익사한
이태백을
기리는
달 긷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