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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국화 밑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30326
· 쪽수 : 27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30326
· 쪽수 : 272쪽
책 소개
소설집 <석류> 이후 13년 만에 펴내는 14번째 창작집으로 표제작 「국화 밑에서」를 비롯해 2006년부터 2013년 봄까지 쓰고 발표한 단편 7편을 묶었다. 이번 책에 묶인 작품들은 죽음이 결코 낯설지 않은 노년의 실존과 내면에 초점을 맞췄다.
목차
국화 밑에서 7
메마른 입술 같은 45
물수제비 73
밤에 줍는 이야기꽃 113
아침바람 찬바람에 151
스노브 스노브 187
말이나 타령이나 225
해설| 64년 동안의 사랑과 문학적 열정_권성우 254
작가의 말 27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노년에 들면 마음이 너그럽고 사리분별에도 밝다고들 하던데 믿을 것이 못 된다. [……] 노회는 소년의 클릭 한 방만 못하고, 경륜은 글로벌스탠더드에 치여 별무소용이다. 나이와 함께 상승하고 속살이 찌기 마련이던 권위는 뒤를 받치는 콘텐츠가 부실하고 앙상한 만큼 하강 곡선을 긋기 바쁘다.” (「밤에 줍는 이야기꽃」)
“노인은 대체로 나이가 비슷한 타인에게 냉랭하기 쉽다. 낯선 아이와도 금세 어울려 장난을 꾸미는 떡잎들과 다른 점에서 늙으면 아이 된다는 옛말이 의심스럽다. 마주 본 얼굴에서 지치고 건조한 세월을 읽는 것이 싫어서라고 단정할 것 없다. 사는 켯속에 전봇대같이 뻗선 이치를 세우기 좋아하는 이들은 그렇게 정리하기도 하지만 해석이 너무 단조롭다.” (「밤에 줍는 이야기꽃」)
“연만할수록 역경을 지혜롭게 헤치고, 대소사에 너그럽고 원만해진다는 것도 모두 헛소리인가 봐. 책에나 씌어 있는 말인가 봐요.” (「물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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