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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밑에서

국화 밑에서

최일남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17-09-1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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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밑에서

책 정보

· 제목 : 국화 밑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30326
· 쪽수 : 272쪽

책 소개

소설집 <석류> 이후 13년 만에 펴내는 14번째 창작집으로 표제작 「국화 밑에서」를 비롯해 2006년부터 2013년 봄까지 쓰고 발표한 단편 7편을 묶었다. 이번 책에 묶인 작품들은 죽음이 결코 낯설지 않은 노년의 실존과 내면에 초점을 맞췄다.

목차

국화 밑에서 7
메마른 입술 같은 45
물수제비 73
밤에 줍는 이야기꽃 113
아침바람 찬바람에 151
스노브 스노브 187
말이나 타령이나 225

해설| 64년 동안의 사랑과 문학적 열정_권성우 254
작가의 말 271

저자소개

최일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2년 전북 전주시 다가동에서 출생했다. 전주사범학교를 거쳐 1952년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다. 1953년 <문예>에 <쑥 이야기>, 1956년 <현대문학>에 <파양>이 추천되어 문단에 데뷔했다. 그 후 <현대문학>에 <진달래>(1957) 등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 갔지만, 그리 활발하지는 않았다. 특히<경향신문>에 입사한 1962년 이후로는 거의 작품 활동이 끊어지다시피 하다가, 1966년부터 간간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고,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한다. 1975년에는 ‘월탄문학상’을 수상했고, 1979년에는 ‘소설문학상’을, 1981년에는 ‘한국창작문학상’을 수상했다. 최일남은 작가이기도 하지만, 또 일생 언론인이었다. 1980년에는 정치적인 문제로 <동아일보>에서 해직되었다. 1984년 복직되기는 하지만, 해직당했던 경험은 그에게 매우 큰 상처로 남았고, 그 이후 그의 작품 세계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1997년에는 해직 당시의 언론계에 대한 통렬한 고백을 담은 ≪만년필과 파피루스≫라는 작품을 발표하기도 한다. 1986년에는 <흐르는 북>으로 ‘제10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88년에는 한겨레신문 논설고문이 되었고, 그해 ‘가톨릭언론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4년에는 ‘인촌문학상’을 수상했다. 1999년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고문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역임했고, 2001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작품집으로는 ≪서울 사람들≫(1975), ≪타령≫(1977), ≪흔들리는 성≫(1977), ≪홰치는 소리≫(1981), ≪거룩한 응달≫(1982) ,≪누님의 겨울≫(1984), ≪그리고 흔들리는 배≫(1984), ≪틈입자≫(1987), ≪히틀러나 진달래≫(1991), ≪하얀 손≫(1994), ≪만년필과 파피루스≫(1997), ≪아주 느린 시간≫(2000), ≪석류≫(2004) 등이 있다. 대담집 ≪그 말 정말입니까?≫(1983), 에세이집 ≪기쁨과 우수를 찾아서≫(1985), ≪정직한 사람에게 꽃다발은 없어도≫(1993), ≪어느 날 문득 손을 바라본다≫(2006) 등이 있으며, 시사평론집 ≪왜소한 인간의 위대함, 위대한 인간의 왜소함≫(1991) 등이 있다. 2023년 5월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펼치기

책속에서

“노년에 들면 마음이 너그럽고 사리분별에도 밝다고들 하던데 믿을 것이 못 된다. [……] 노회는 소년의 클릭 한 방만 못하고, 경륜은 글로벌스탠더드에 치여 별무소용이다. 나이와 함께 상승하고 속살이 찌기 마련이던 권위는 뒤를 받치는 콘텐츠가 부실하고 앙상한 만큼 하강 곡선을 긋기 바쁘다.” (「밤에 줍는 이야기꽃」)


“노인은 대체로 나이가 비슷한 타인에게 냉랭하기 쉽다. 낯선 아이와도 금세 어울려 장난을 꾸미는 떡잎들과 다른 점에서 늙으면 아이 된다는 옛말이 의심스럽다. 마주 본 얼굴에서 지치고 건조한 세월을 읽는 것이 싫어서라고 단정할 것 없다. 사는 켯속에 전봇대같이 뻗선 이치를 세우기 좋아하는 이들은 그렇게 정리하기도 하지만 해석이 너무 단조롭다.” (「밤에 줍는 이야기꽃」)


“연만할수록 역경을 지혜롭게 헤치고, 대소사에 너그럽고 원만해진다는 것도 모두 헛소리인가 봐. 책에나 씌어 있는 말인가 봐요.” (「물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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