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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전쟁술

프랑스식 전쟁술

알렉시 제니 (지은이), 유치정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7-09-29
  |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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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전쟁술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식 전쟁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030449
· 쪽수 : 804쪽

책 소개

2011년 공쿠르상 수상작. 프랑스가 현대사에서 수행했던 전쟁의 부당함을 묘사하고, 식민주의 전쟁에서 저지른 야만적 행위에 대한 신랄한 고발을 담은 작품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던 1940년대부터 인도차이나 전쟁과 알제리 전쟁, 현재의 화자 '나'가 바라보는 걸프전과 2005년 리옹 폭동까지 다루고 있다.

목차

주석 Ⅰ 걸프로 출발하는 발랑스 출신 기병들
소설 Ⅰ 쥐들의 일생
주석 Ⅱ 좋았던 시절들이 있었는데 그 시절들을 흘려보냈다
소설 Ⅱ 4월에 관목지대에 오르다
주석 Ⅲ 야간 약국에서 진통제 처방
소설 Ⅲ 알제리 보병 행렬의 시의적절한 도착
주석 Ⅳ 이곳과 그곳
소설 Ⅳ 최초의 경험들, 그로 인한 결과
주석 Ⅴ 눈〔雪〕의 허약한 질서
소설 Ⅴ 핏빛 정원에서의 전쟁
주석 Ⅵ 오래전부터 그녀를 보았네, 하지만 결코 감히 그녀에게 말할 수 없을 거라네
소설 Ⅵ 세 개로 분열된, 육각형의, 십이면체의 전쟁―자기를 먹는 괴물
주석 Ⅶ 우리는 이해하지 못한 채 죽은 자들의 파세오를 보았네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알렉시 제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리옹에서 태어났으며, 작가가 되기 전까지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쳤다. 문학적으로 별다른 이력이 없었으나, 2011년 첫 작품 『프랑스식 전쟁술』로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메디치상과 페미나상 최종심까지 오르고 공쿠르상을 거머쥔 이 작품은, 역사책과 다큐멘터리, 르포르타주 등 수많은 자료를 토대로 하고 이에 탄탄한 구성을 더해 현대사에서 프랑스가 수행한 전쟁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묻는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과 인도차이나 전쟁, 알제리 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의 야만과 파시즘, 인종주의의 광기, 영웅주의에 대한 예리하고 비판적인 성찰을 보여준다. 소설 『해명: 50개의 일화들』 『왈렌암므의 밤』 『너를 기다리며』와 에세이 『그의 얼굴과 너의 얼굴』 등을 출간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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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들은 집단으로 죽었고, 우리는 거기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그들은 이름조차 없었다. 이 전쟁에서 비가 내리듯 죽었고, [……] 이 집단 살해의 당사자 모두 자신이 누구를 죽였는지, 어떻게 그를 죽였는지를 보지 못했다. 시체들은 멀리 있었다. 미사일의 궤도 끝에, 이미 떠나버린 비행기 날개의 저쪽 아래에 있었다. 그것은 살인자의 손에 어떤 얼룩도 남기지 않은 깨끗한 전쟁이었다. [……] 말은 무력하고, 사람들은 이 전쟁에 대해 말하는 법을 전혀 모른다.


제국주의 전쟁에서 우리는 적들의 사망자 수를 세지 않는다. [……] 그들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의 수를 헤아리지 않는다.
[……] 기계로 사람의 신체를 파괴하는 일에는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영혼의 소거가 따르게 마련이다. 흔적 없는 살인이 행해지면 살인 자체가 사라진다. 유령들의 수가 축적되고, 우리는 그들을 알아보지 못한다.


“나는 그림을 빨리 그립니다. 시간이 날 때면 하루에도 여러 장을 그리죠. 그렇지만 또 많이 잃어버리기도 했고, 잘못 두기도 했고, 잊기도 했고, 버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는 퇴각하면서 많은 수색을 벌였죠. 그때는 짐을 꾸릴 여력이 없었고, 짐을 다 가져가지 못해 버리기도 했지요.”
나는 그의 수묵화에 찬탄했다. [……]
“살라뇽 선생님, 제게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쳐주실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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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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