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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유희경 (지은이)
  |  
문학과지성사
2018-04-06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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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책 정보

· 제목 :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30920
· 쪽수 : 134쪽

책 소개

문학과지성 시인선 508권. 유희경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 이후 쓰고 고친 66편의 시가 오롯이 담겼다. 이전 시집에서 탄생과 죽음의 시간을 넘나들며 형용 불가능한 감정을 정제해 보였던 유희경은 이번 시집에서 그 불가능성을 고스란히 수용한다.

목차

시인의 말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좋은 것 커다란 것 잊고 있던 어떤 것/봄밤, 참담/脫喪/합정동/지난날의 우주와 사다리와/사월/빈집/사월/조금 더 따뜻한 쪽으로/옷을 갈아입는 시간/사랑/얼룩/잠든 사이/새장/섬/조항/질문/어깨가 넓은 사람/무사/농담/가벼운 돌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폭우/主人/한낮/지옥/작은 일들/시를 읽는 시간/단어/음악을 가둔 방/MILK/안과 밖/여름 팔월/늦고 흔한 오후/장마/놀라운 지시/너의 사물/나의 처음에/어떤 날들이 찾아왔나요/붉고 흐리고 빠른/가벼운 풍경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것들/겹겹, 겹겹의/작가/긴 밤/아무 일도/남아 있다/축복/상자/볕이 많은 골목/한겨울/그늘/잊어버린 이야기/직선의 소리/社員/새처럼 용수철처럼 일요일처럼/생활/벌목/공포/마음/內裏/到着/소식/아침/봄

해설
잠시 당신이 있던 풍경이 말해주는 것 - 김나영

저자소개

유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8년 『조선일보』로 등단했다.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이다음 봄에 우리는』이 있다. <고산문학대상 신인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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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같이 앉아서 양손을 감추고
참 오래된 것 같네, 하고는
어둑해지는 두 사람의 시간이
한 사람의 사물로 변하기도 한다
나는 그것을 만지고 또 만져본다
―「직선의 소리」 부분


계절은 밑동만 남긴 채 쓰러져버리고 잠마다 꿈마다 구멍이 뚫린 그것을 별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모든 것은 소리를 내며 쓰러졌지만, 아직 아무 때도 아니었다 너의 이름을 썼다가 지운 자리마다 나무가 자라고 빽빽한 울음들이 가득했으나 아직 아무 때도 아니었다 지난 염소들은 말뚝으로 남았다 별만이 별을 삼킨다 그래도
―「벌목」 부분


수십 겹 덧대진 것들의 운명처럼 이런 아침은 반복된다 투명의 속으로 누가 손을 밀어 넣고 있다
―「아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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