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편협의 완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30937
· 쪽수 : 374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30937
· 쪽수 : 374쪽
책 소개
2011년 문학과사회 신인상으로 등단한 작가 이갑수의 첫 소설집. 등단작 '편협의 완성'으로 "제목의 '편협'과 달리 매우 타자 지향적인 소설"이며 "계속 소설을 쓸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준다는 평을 받았던 이갑수가 7년 동안 세심하게 다듬은 7편의 단편소설과 1편의 중편소설을 한데 묶었다.
목차
편협의 완성
아프라테르
T.O.P
일사부조리
조선의 집시
서점 로봇의 독후감
품사의 하루
우리의 투쟁
해설 임창정과 USB_김신식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천재락*
★★★★★(10)
([마이리뷰]편협의 완성)
자세히
영*
★★★☆☆(6)
([100자평]쓰레기는 아니지만 별로 의미없는,공감이 어려운, 숲은 ...)
자세히
밥이좋*
★★★★★(10)
([100자평]품사의하루, 우리의투쟁. 뻔하지만 새로운 얘기들.)
자세히
집사플*
★★★★☆(8)
([100자평]특유의 정제된 표현과 블랙 코미디가 빛난다.)
자세히
나프탈*
★★★★★(10)
([마이리뷰]이 소설은 착한 소설이 아니다.)
자세히
a40***
★★★☆☆(6)
([마이리뷰]우리사회의 독단성)
자세히
그레고**
★★★★☆(8)
([마이리뷰]이갑수 - 편협의 완성)
자세히
물고구*
★★★★★(10)
([마이리뷰][마이리뷰] 편협의 완성)
자세히
베짱*
★★★★★(10)
([100자평]고도로 증류된 문장들이 냉소를 뿜어낸다. 그러면서 경쾌...)
자세히
책속에서
자전거를 배우다 오른팔에 금이 갔다. 팔에 깁스를 해서 나는 왼손으로 모든 일을 해야 했다. 젓가락질, 글쓰기, 양치질…… 며칠은 어색했지만, 곧 익숙하게 왼손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었다. 태어나서 한 번도 왼손으로 글씨를 써본 적이 없는데도 글자를 적을 수 있었고, 젓가락으로 라면을 집어 먹을 수 있었다. 원리를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어쩌면 그날 안인력이 보여준 다양한 기술들은 그런 이해의 극단적인 성과였는지도 모른다. 그는 찌르기 연습을 한 것이 아니라, 검이 움직이는 원리를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다._「편협의 완성」
? 천국에 가면 어떤 기분일까요?
형이 그렇게 묻자, 누나는 형을 오토바이 뒷자리에 태우고 시속 160킬로미터로 고속도로를 달렸다.
? 부드럽고, 빠르고, 무서웠어.
내가 천국이 어땠냐고 묻자 형은 누나의 허리를 잡았던 양손바닥을 펼치면서 그렇게 말했다._「아프라테르」
메뉴를 하나 늘렸다. 윤아가 좋아하는 커피 중에 루왁커피라는 것이 있다. 사향고양이한테 커피콩을 먹인 후에 그 배설물로 만드는 거란다. 그것을 흉내 냈다. 오금공원에는 청설모가 많이 산다. 가격을 올리지는 않았다. 이름도 ‘진한커피’라고만 붙였다. 내가 팔면 그게 무엇이든 그냥 자판기 커피일 뿐이니까._「T.O.P」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