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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라토 칸타빌레

모데라토 칸타빌레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은이), 정희경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8-11-0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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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라토 칸타빌레

책 정보

· 제목 : 모데라토 칸타빌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035000
· 쪽수 : 134쪽

책 소개

우리에게 <연인>으로 잘 알려진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모데라토 칸타빌레>가 새롭게 리뉴얼된 '문지 스펙트럼' 시리즈로 독자들 앞에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그의 대표작 <연인>이 삶과 글쓰기가 융합된 일종의 자서전이라면, <모데라토 칸타빌레> 역시 교묘하게 감추어진 작가 자신의 이야기이다.

목차

모데라토 칸타빌레

옮긴이의 말
작가 연보

저자소개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4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코친차이나에서 태어나 베트남과 캄보디아 지역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열여덟 살에 프랑스로 건너가 소르본 대학에서 수학, 법학, 정치학을 공부했으며, 1943년 ‘뒤라스’라는 필명으로 소설 『철면피들』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인도차이나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은 『태평양을 막는 방파제』를 비롯해 『부영사』 『갠지스강의 여인』 등 많은 작품들로 변주되었다. 특히 1984년 공쿠르 상을 수상한 『연인』은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수백만 부가 팔렸고 영화로도 제작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알랭 레네 감독의 「히로시마 내 사랑」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영화로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한 뒤라스는 감독을 맡은 「인디아 송」이 1975년 칸 영화제 예술·비평 부문에서 수상하며 유럽 영화사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에 참여하는 등 정치 활동에도 적극적이었고, 이 당시 경험을 담은 다양한 형식의 글 모음집 『고통』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뒤라스는 『모데라토 칸타빌레』 『작은 공원』 등 50여 년에 걸쳐 70편에 달하는 작품을 발표하며 20세기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소설만큼이나 극적인 인생 편력을 거쳐 온 뒤라스는 1995년 『이게 다예요』를 마지막으로 발표하고 1996년 영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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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프랑스 파리 7대학에서 수학했다. 지은 책으로 『은유, 그 형식과 의미작용』이 있고, 옮긴 책으로 『천재의 역사 2』 『카산드라』 『카를멘』 『발 이야기 그리고 또 다른 상상』 등이 있다. 2018년 현재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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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악보 위쪽에 뭐라고 써 있는지 읽어볼래?" 피아노 선생님이 물었다.


“그런 복도가 있지요.” 안 데바레드가 말했다. “말씀하신 그대로예요. 그건 그렇고, 제발 말씀해보세요. 어떻게 해서 그 여자는 자신이 남자에게 원하는 게 바로 그거라는 걸 알아낼 수 있었는지 말이에요. 어떻게 자신이 그에게서 뭘 갈망하는지를 그토록 확실하게 알았을까요?”
그는 좀 사나워진 눈초리로 여자의 눈을 응시했다.
“제 생각엔 어느 날,” 그가 말했다. “어느 날 새벽, 여자는 그에게 간절히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갑자기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욕망이 어떤 것인지를 그 남자에게 말할 수 있을 만큼 모든 게 분명해졌단 말입니다. 그런 걸 알게 되었을 땐 구구한 설명이 필요 없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지나가는 사람들 말고는 하루하루의 일과가 정해진 시간에 따라 판에 박은 듯이 이루어지죠. 계속할 수가 없군요.”
“우리에겐 남은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계속하십시오.”
“늘 똑같은 식사 시간이 되돌아오죠. 그리고 밤이 찾아오고. 어느 날 전 피아노 레슨을 생각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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