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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플릿의 보물

문플릿의 보물

존 미드 포크너 (지은이), 김석희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9-03-22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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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플릿의 보물

책 정보

· 제목 : 문플릿의 보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035277
· 쪽수 : 374쪽

책 소개

영국 청소년 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존 미드 포크너의 <문플릿의 보물>. 1898년에 발표된 이 작품은 모험이라는 주제와 흥미진진한 줄거리 때문에 오늘날까지 수많은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목차

제1장 문플릿 마을
제2장 홍수
제3장 비밀을 알게 되다
제4장 납골당에서
제5장 구조되다
제6장 폭력 행사
제7장 입찰 경쟁
제8장 상륙
제9장 심판
제10장 도주
제11장 바닷가 동굴
제12장 장례식
제13장 만남과 작별
제14장 우물집
제15장 우물
제16장 보석
제17장 이메헨에서
제18장 후미에서
제19장 해변에서

옮긴이의 덧붙임

저자소개

존 미드 포크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58년 5월 8일 영국 윌트셔주에서 국교회(성공회)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의 하트퍼드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암스트롱-미첼’사(세계 굴지의 엔지니어링·병기 회사)에 비서로 들어간 뒤 이사를 거쳐, 제1차 세계대전 기간에 회장을 역임했다. 그의 문필 활동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주로 이루어졌다. 초기에는 『옥스퍼드셔 여행 안내서』 『옥스퍼드셔의 역사』 등을 썼는데, 이 책들을 쓰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시골을 찾아다니며 답사 여행을 했다고 한다. 소설 분야에서는 『사라진 스트라디바리우스』로 이름을 알렸으며, 『문플릿의 보물』과 『구름무늬 코트』를 남겼다. 네 번째 소설을 꽤 많이 썼지만, 서류 가방을 통근 열차에 놓고 내리는 바람에 그 안에 들어 있던 원고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1932년 7월 22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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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프랑스어·일본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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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난 며칠간 얼마나 불행한 일들이 일어났던가! 우선 ‘괜찮군!’을 잃었다. 그것만으로도 불행하기 짝이 없는데, 밀수꾼에 살인범 누명까지 뒤집어쓰게 됐다. 그게 두 번째 불행이고, 세 번째이자 마지막 불행은 내 다리가 부러진 탓에 도망치기가 어려워진 것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또렷하게 내 눈앞에 떠오른 것은 아침 해를 배경으로 하늘을 쳐다보고 있던 그 잿빛 얼굴이었다. 이 사실을 그레이스가 알게 되면 어떻게 될지를 생각하자, 원수인 그를 되살릴 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라도 내놓고 싶은 심정이었다.


나는 글레니 신부님한테 들은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았다. 사람들이 ‘검은수염’이라고 부르는 존 무훈 대령은 젊은 시절부터 낭비가 심했고, 방탕한 생활로 전 재산을 탕진했다. 급기야 마지막 궁지에 몰리자 왕당파에서 반역자로 변신하여, 캐리스브룩성에 갇힌 왕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왕관에 장식된 다이아몬드 한 개를 뇌물로 받고 왕을 풀어주기로 했다. 그런데 보석을 손에 넣자 그는 다시 배반을 저질러 왕의 방으로 병사들을 안내했다. 감방에 들어간 병사들은 탈출하려다 창살 틈새에 끼어 있는 왕을 발견했다.
그 후로는 아무도 ‘검은수염’을 믿지 않았고, 그는 결국 지위를 잃고 빈털터리로 문플릿에 돌아왔다. 그는 빈둥거리며 세월을 보냈지만, 죽을 때가 가까워지자 두려움에 차서 위안을 얻기 위해 성직자를 불렀다. 신부님의 권고에 따라 유언장을 만들고, 그의 유일한 유산인 다이아몬드를 문플릿의 무훈 구빈원에 남겼다. 이 구빈원은 그가 빼앗아 폐허로 만든 건물이었다. 게다가 구빈원은 그의 유언으로 전혀 이익을 얻지 못했다. 유언장이 개봉되었을 때, 구빈원에 유산을 준다는 말은 분명히 쓰여 있었지만 보석이 어디 있는지는 한마디도 없었기 때문이다.


“얘야, 나는 사람들이 온갖 이유로 목숨을 건다는 걸 알고 있다. 황금이나 사랑, 증오 같은 이유로 말이지. 하지만 나무나 시내나 돌멩이 따위를 보려고 목숨을 걸겠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누가 어떤 장소나 마을을 사랑한다고 말하면, 사실은 그 장소가 아니라 그곳에 사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뜻이겠지. 그래서 추억을 떠올리기 위해 그곳을 다시 보고 싶어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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