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귈뤼스탄의 시

귈뤼스탄의 시

배흐티야르 와합자대 (지은이), 오은경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9-12-1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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귈뤼스탄의 시

책 정보

· 제목 : 귈뤼스탄의 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32035895
· 쪽수 : 264쪽

책 소개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외세의 지배와 분단, 이산의 역사를 겪은 나라 아제르바이잔의 민족시인 배흐티야르 와합자대의 시선집. 민족의식과 인간 본성, 독창적인 시적 사고를 모두 조화롭게 풀어내는 시인의 작품 세계를 보여줄 시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것이다.

목차

출간에 부쳐

귈뤼스탄
해방
버려진 것들

I. 아기 | IV. 고아원 | 마무리하는 말

순국선열들
프롤로그 | 이 민족은 무엇을 원하는가? | 모순 속에서 | 장하다 장해! | 추념식 |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
인가? | 내가 지은 죄들 | 수치 | 일함과 패리재 | 이틀 후...... | 라리사 | 쉬래이야 래티프의 딸 | 바바 선생
님 | 알렉산드르 마르헤브카 | 히다예트 | 아가배이 | 게오르기 란티코비치 | 순국선열 | 나오는 말

다채로운 꽃
행복이란 무엇인가? | 내 어머니에게 바치는 시들 | 지성-눈 | 나는 아제르바이잔의 아들이다 | 무엇이든 자
신이 되어라 | 질문이 있으면, 답도 있다 | 꿈같은 인생

인간 그리고 시간
검은 머리, 흰머리 | 세계인가, 나인가? | 인생 늦가을 | 뭔가 부족해 | 쾌락-고통 | 독자의 편지 | 시간 |
내게 그럴 자격이 있단 말인가? | 위험한 꿈 | 선과 악 | 탐욕과 미덕 | 세상은 돌고 돈다......

상자에 담아둔 말들
작가가 전하는 말 | 동화와 인생

그리움의 시(詩)
나는 질투한다 | 눈의 언어 | 너는 자신에게서 헤어날 수 없다 | 나는 나 자신을 부인한다 | 나는 마음을 훔친
도둑

가잘, 코쉬마, 게라일리
다리는 강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편지들
아제르바이잔―터키

옮긴이 해설_분단과 이산을 경험한 지구상의 두 나라, 「귈뤼스탄」으로 만나다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배흐티야르 와합자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구소련 시절 아제르바이잔의 북부 도시 섀키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바쿠로 이주했다. 바쿠 국립대학교 아제르바이잔 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1943년 시 「어머니와 사진」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해 바쿠와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1949년 파시즘에 맞서 투쟁하는 민족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한 첫 시집 『나의 친구들』을 출간했다. 이후 바쿠 국립대학교 아제르바이잔 문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던 중 1959년 지역 신문 『섀키 패흘래시』에 시 「귈뤼스탄」을 발표하나 소련의 검열이 심하던 시절이었기에 신문은 폐간당하고 와합자대는 학교에서 해고당했다. 그러나 이 시는 발표 며칠 만에 아제르바이잔 전역으로 퍼져 사람들에게 민족혼을 심어주었고, 와합자대의 해고는 사회적 파장이 커서 2년 만에 복직되었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민족해방운동을 이끈 지도자이자, 세 차례 국회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던 와합자대는 작품에서 ‘민족의 분단과 통일의 염원, 억압된 현실’을 주로 다뤘으며, 독립 이후에는 인간의 근원적 삶과 본질에 대한 질문을 시로 풀어냈다. 시집뿐만 아니라, 비평서, 학술서, 희곡집 등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아제르바이잔 국가상, 소련 정부 국가상 등을 수상했다. 독창적인 사고, 다양성과 창의성으로 아제르바이잔 문단을 풍요롭게 장식한 시인 와합자대는 2009년 바쿠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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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국비 장학생으로 초청되어 튀르키예 하제테페 대학교에서 비교 문학과 튀르키예 문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화 방송 MBC 통신원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중파 라디오·TV에서 튀르키예를 한국에 소개했다. 앙카라대학교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학중앙연구원 초빙연구원으로 박사 후 과정을 마쳤고, 우즈베키스탄에서 구비문학 연구로 인문학 국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즈베키스탄 니자미 사범대학교에서 한국학을 강의하기도 했다. 현재는 동덕여자대학교에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를 설립하여 투르크학 진흥과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투르크 국가와 관련한 다양한 학술 활동 및 역할을 맡고 있다.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 법무부 이민정책자문위원회, 서울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협의회 자문 위원이며, 서울시 도시 외교, 유네스코 아태무형문화센터 자문 위원과 대통령 직속 기구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번역과 인문학 연구로 한국과 투르크 세계를 연결하는 촘촘한 다리를 놓고자 하는 바람으로 많은 작품을 남기고 칼럼을 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슬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 『베일 속의 여성 그리고 이슬람』, 『독사를 죽여야 했는데』, 『의적 메메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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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손이 슬며시 실크 손수건을 가져다 안경을 닦는다.


인류의
꿈은 하늘에 닿아 있고, 몸은 땅을 밟고 있다.
살아 있을 때는 어깨에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돌아갈 때는 시신 되어 남의 어깨에 매달려 간다……
어떤 세상인가, 어떤 세상.
죽음이 진실이고, 삶은 꿈인가.
_「내 어머니에게 바치는 시들」 『다채로운 꽃』


나는 매일 높아져도
어제의 정상에는
아직 너무 ‘못 미친다.’
역사의 그늘에
숨는 민족에겐
내일이 없다!……
_「나는 아제르바이잔의 아들이다」 『다채로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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