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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스페이스 | 미래 도시

정크스페이스 | 미래 도시

렘 콜하스, 프레드릭 제임슨 (지은이), 임경규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20-03-18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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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스페이스 | 미래 도시

책 정보

· 제목 : 정크스페이스 | 미래 도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32036038
· 쪽수 : 113쪽

책 소개

네덜란드 출신의 건축가 렘 콜하스가 이끌었던 하버드 대학 디자인 스쿨 세미나 ‘도시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쇼핑 안내서』에 수록되었던 글 「정크스페이스」는 “20세기에 건축은 실종되었다”고 선언한다. 그렇다면 지금 도처에서 끝없이 뻗어 올라가고 있는 저 건축물들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목차

정크스페이스_렘 콜하스
미래 도시_프레드릭 제임슨
해제: 정크스페이스와 유토피아의 변증법_임경규

저자소개

렘 콜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 출신의 건축가로, 저널리스트이자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가 영국 런던의 건축협회건축학교 AA에서 공부하며 건축 설계를 시작했다. 현재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설계사무소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의 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00년 건축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했고, 2014년 제14회 베니스비엔날레의 국제 건축 전시 감독을 맡았다. 그가 설계한 주요 건축물로 모스크바의 개러지 현대미술관, 베이징의 CCTV 본사, 서울대학교 미술관, 시애틀 공립도서관, 베를린의 네덜란드 대사관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광란의 뉴욕』 『스몰, 미디엄, 라지, 엑스라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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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제임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이자 문화이론가로서 사르트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듀크 대학에 재직 중이다. 『마르크스주의와 형식』(1971)을 통해 아도르노, 벤야민, 마르쿠제, 블로흐, 루카치, 사르트르 등 마르크스주의 사상가들을 소개하면서 변증법적 사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언어의 감옥』(1971)을 통해 러시아 형식주의와 프랑스 구조주의 및 후기 구조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윈덤 루이스의 작품을 연구한 『침략의 우화』(1979)에서는 리비도 이론과 모더니즘과 파시즘, 문학과 정치의 관계를, 주저 『정치적 무의식: 사회적으로 상징적인 행위로서의 서사』(1981)를 통해서는 ‘실재’ 및 ‘생산 양식’과 약호 전환되는 ‘역사’ 개념을 전개하면서 마르크스주의 문학 연구 방법론을 확립하는 동시에 후기 구조주의 이데올로기와 포스트마르크스주의를 비판하는 이중 과제를 수행한다. 그 후 모더니티 이론들이 대두하자, 마르크스주의 생산 양식 이론을 가지고 그 현상과 이론들을 분석해 냈다. 『포스트모더니즘, 혹은, 후기 자본주의의 문화적 논리』(1991), 『시간의 씨앗』(1994), 『문화적 선회』(1998) 등이 그러한 작업에 속하고, 그 밖에도 『후기 마르크스주의: 아도르노 혹은 변증법의 지속』(1990)과 『브레히트와 방법』(1998), 『변증법의 결속력』(2009), 『헤겔 변주』(2010), 『『자본』 재현하기』(2011) 등을 통해서 마르크스주의와 변증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영화론 모음집 『가시적인 것의 징표』(1990), 『지정학적 미학』(1992), SF론 모음집 『미래의 고고학』(2005), 에세이 모음집 『이론의 이데올로기』(합본, 2008), 대담집 『제임슨이 제임슨을 말하다: 문화 마르크스주의에 관한 대화』 (2007)가 있다. 그는 현재 모더니티의 단계를 거슬러 올라가며 모더니즘, 리얼리즘, 로맨스에 해당하는 연구서들을 기획 출판하고 있는데, 그중 『모더니즘 논고』(2007)와 『리얼리즘의 이율배반』(2013)이 출판되었다. 그간의 연구 업적을 기려 2008년에는 인문사회과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홀베르그(Holberg) 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미국 현대어문학협회(Modern Language Association)의 공로상을, 2014년에는 트루먼 카포티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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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체성’은 못 가진 자를 위한 새로운 정크푸드, 정치적 권리를 상실한 자를 위한 세계화의 사료… 스페이스정크space-junk가 우주에 버린 인간의 쓰레기라면, 정크스페이스junk-space는 지구에 남겨둔 인류의 찌꺼기다. 근대화가 건설한 생산물은 근대 건축이 아니라 정크스페이스다. 정크스페이스는 근대화가 진행된 이후에 남겨진 것,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근대화의 낙진이다.(「정크스페이스」)


정크스페이스는 개념의 버뮤다 삼각지대며, 버려진 세균 배양 접시다. 그것은 구별을 거부하며, 해결을 방해하고, 의도와 실현을 혼동한다. 그것은 서열화하기보다는 축적하며, 합성하기보다는 첨가한다. […] 정크스페이스는 수백만의 우리 친구들과 영원히 자쿠지 욕조에 들어가야 한다는 판결을 받은 것 같다… 몽롱한 무경계의 제국, 그것은 높은 것과 낮은 것을,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곧은 것과 굽은 것을, 배부른 자와 배고픈 자를 모두 뒤섞어 영원히 아귀가 맞지 않으면서도 솔기 없이 깔끔한 패치워크를 만들어준다.(「정크스페이스」)


정크스페이스를 처음 생각해낸 건축가들은 이를 메가스트럭처Megastructure라 칭하며, 자신들이 봉착했던 난국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종 해결책이라 여겼다. 이 거대한 상부구조는 바벨탑처럼 영원히 존속하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변적인 하부조직들로 가득 채워질 것이라 여겨졌다. 물론 변화의 방향은 통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크스페이스에서는 모든 것이 뒤바뀐다. 상부구조 없이 오로지 하부조직만이 존재한다.(「정크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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