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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일반
· ISBN : 9788932110479
· 쪽수 : 12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지은이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안토니 블룸 대주교와의 인터뷰
제1장 하느님의 부재
제2장 문을 두드림
제3장 내면으로 들어감
제4장 시간을 활용함
제5장 하느님께 말씀드림
제6장 두 가지 묵상
책속에서
기도하지 않는 교회, 기도를 할 줄 모르는 교회, 또는 그 필요성마저도 느끼지 못하는 교회는 도대체 어떤 교회인가? 내적 생명력을 잃은 교회이다. 하느님과의 생활한 체험을 갖지 못한 교회이다. 하느님을 전할 수 없는 교회이다. 그것은 하나의 형식적 종교 단체에 불과하다. 한국 교회가 생기를 잃고 침체되어가는 것을 우리는 나날이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모두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모를 뿐만 아니라 기도가 얼마나 필요 불가결하고 중요한지조차도 별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 추천사 중에서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은 주어진 환경 안에서 사는 것이고, 그 환경을 온통 받아들이면서도 또 거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것입니다. 나는 내 활동의 결과를 재지 않습니다. 그건 하느님께 맡기지요. 내가 나 자신에게 하는 질문은 오직 이 순간에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또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하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매 순간을 우리 힘이 닿는 데까지 충실하게 사는 것뿐이고, 그다음에는 하느님이 우리를 쓰시도록, 때로는 우리의 결점까지도 쓰시도록 하느님께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 안토니 블룸 대주교와의 인터뷰 중에서
하느님을 만난다는 것은 사자굴로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취미로 하는 게 아니라, 정말 생사를 걸고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하느님을 알게 된다는 것은 어떤 지식만을 얻는 게 아니라, 생을 걸고 뛰어 들어가는 것입니다.
- 안토니 블룸 대주교와의 인터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