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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금고가 있을까

안전한 금고가 있을까

정진석 (지은이)
  |  
가톨릭출판사
2011-12-02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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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금고가 있을까

책 정보

· 제목 : 안전한 금고가 있을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성서 > 성서의 이해
· ISBN : 9788932112480
· 쪽수 : 308쪽

책 소개

성서학적 지식과 인간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신앙인이 가져야할 경제관념에 대해 교훈을 준다. 먼저 성경의 곳곳에서 재물에 관한 말씀들을 발췌하고 그에 대한 해설을 붙여 경제관념에 대한 여러 가지 화두를 제시하고 고찰하게 한다. 또한 성경 발췌 부분에 해당하는 아름다운 성화들도 수록하여 성경 말씀 묵상에 도움을 준다.

목차

1. 잘 숨는 재물
1. 살림 걱정
2. 유산 상속 다툼
3. 부자 청년의 고민
4. 맘몬
5.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

2. 재물의 이용
1.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
2. 약삭빠른 집사의 비유
3. 미나의 비유
4. 탈렌트의 비유
5. 탕자의 비유
6. 탕자와 아버지의 사랑

3. 화해와 용서
1. 용서받은 죄 많은 여자
2. 매정한 빚쟁이의 비유
3.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
4.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

4. 세금
1. 성전 세
2. 황제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
3. 가난한 과부의 헌금
4.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
5. 세관장 자캐오
6. 세리 마태오를 부르심

5. 자선
1. 황금률
2. 보물을 하늘에 쌓아라
3. 진정한 의로움

6. 주님의 제자
1. 제자의 전제 조건
2. 주님을 따르는 길
3. 가정을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져라
4. 첫 사도들의 성소
5. 주님을 따름과 그 보상

저자소개

정진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12월 서울 수표동의 한 독실한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다. 1954년 가톨릭대학 신학부에 입학, 1961년 사제품을 받았다. 로마 우르바노대학에서 교회법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70년 최연소 주교로 서품되었다. 이후 28년 동안 청주교구장을 지냈고,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했다. 2006년 3월에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으로부터 추기경으로 서임되었고, 2007년부터 임기 5년의 교황청 성좌조직재무심의 추기경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최근까지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15권에 달하는 교회법 해설서 저술로 자타가 공인하는 교회법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 저서 「장미꽃다발」, 「라디오의 소리」, 「라디오의 메아리」, 「목동의 노래」, 「교계제도사」, 「교회법원사」, 「말씀이 우리와 함께」, 「말씀의 식탁에서」, 「간추린 교회법 해설」,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공동 편찬), 「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 해설」, 「전국 공용 교구 사제 특별 권한 해설」, 「교회법 해설」, 「우주를 알면 하느님이 보인다」, 「구세주 예수의 선구자 세례자 요한」, 「모세(상)-민족 해방의 영도자」, 「모세(중)-율법의 제정자」, 「모세(하)-민족 공동체의 창설자」, 「희망을 안고 산 신앙인 아브라함」,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한 성왕 다윗」, 「햇빛 쏟아지는 언덕에서」, 「하느님의 길, 인간의 길」, 「안전한 금고가 있을까」, 「가라지가 있는 밀밭」, 「닫힌 마음을 활짝 여는 예수님의 대화」, 「정진석 추기경의 행복 수업」, 「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습니다」, 「질그릇의 노래」, 「나를 이끄시는 빛」, 「성숙한 신앙생활」 등 65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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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수님께서는 재산을 축적하려는 탐욕은 큰 위험인 만큼 깨어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하지만 인간은 주님의 제자가 된 다음에도 재산을 소유하려는 여전히 강렬한 욕심을 갖고 있습니다. 소유욕은 인간 본성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까닭입니다. 재산에 의지하거나 필요 이상의 재산을 축적하면 자기 생명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 탐욕입니다. 그러나 생명은 재물의 소유나 풍족한 재산의 선물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수명은 사람의 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안배하시는 것입니다. 돈은 구원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돈 문제에 개입하기를 거절하신 것입니다.
-‘유산 상속 다툼’중에서


첫째,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구원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사람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구원이 불가능하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우리는 발아래 땅이 무너지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열어 주시는 구원의 길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는 막다른 골목에 서 있음을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 자신의 구원에 대한 무력함의 심연을 목격한 다음에야 예수님의 두 번째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께서는 “그러나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여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스스로 구원될 수 없는 사람’을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형식적인 격려의 말씀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구원을 가능하게 하는 ‘은총’이라는 말씀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청중에게 각 사람이 최상의 노력을 해야만 한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언급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따를 때에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말은 부자 청년과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오로지 하느님께만 모든 희망을 걸고 온 힘을 다하여 하느님의 뜻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부자 청년의 고민’중에서


이것이 바로 세속 재산의 문제에 대한 최후의 대답입니다. 그러나 소유 재산의 완전한 포기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일률적으로 부과하신 전반적 계율은 아닙니다. 신자는 하느님을 모든 것보다 우선시할 정도로 내적 · 외적 포기를 실천할 의무만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각 사람의 신분에 따라 재산의 포기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신자라도 세속에서 가족을 부양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은 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재산이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특은으로 평생 독신 생활을 하는 성직자나 수도자는 가족에 대한 부양 의무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산을 전적으로 포기할 수 있습니다.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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