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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길을 찾다

길에서 길을 찾다

문재상 (지은이)
  |  
가톨릭출판사
2012-06-25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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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길을 찾다

책 정보

· 제목 : 길에서 길을 찾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32112718
· 쪽수 : 280쪽

책 소개

지금은 사제가 된 저자가 신학생 시절에 체험한, 40일간의 무전여행기. 저자는 예수님의 광야 체험을 자신도 해 보고자 무일푼으로 여행하며 히치하이크를 하거나 노숙과 걸식을 하기도 했다. 하느님께, 그리고 사람들의 인정과 베풂에 자신을 내맡겼던 저자는 무전여행을 마치면서 ‘아직은 세상이 살 만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오늘날 교회의 모습과 역할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얻기도 한 저자는 그 경험과 통찰들을 여정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낸다.

목차

추천의 말씀

머리말

1부 길 떠남
쪽지 편지, 첫 번째
길 위에 서다
살구 여섯 알이 가져다준 행복
도시의 사마리아인
순대국밥과 막국수, 그 작은 행복
이름 없는 순례자
달빛 요정 역전 만루 홈런
정동진에서 버터플라이!
행복은 충만함이 아닌, 부족함에서
우리는 대체 왜 걷는 거지?
하회 마을, 박제가 되어 버린 과거

2부 왜 하필 무전여행이야?
쪽지 편지, 두 번째
하느님을 만나는 방법
환상에서 일상으로
어느 열성 개신교인의 하루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준다는 것은
멈추지 않는 빗줄기
과거와 만나다
왕 소심 형제의 무전여행
원기 회복의 시간
길 위에서 생生을 자축하다
우리는 왜 성당을 찾았던 걸까

3부 가난, 가난, 가난
쪽지 편지, 세 번째
보리빵 다섯 개, 옥수수 다섯 개
알 만한 신자가 남의 성당에 와서
청년 엠티라고요?
우리들의 천국, 당신들의 천국
보성의 차밭에서
길 위에서의 두 번째 첫 미사
역에서 노숙한다는 것은
인연
전주, 전주, 전주!
잡지에서 본 작은 성당을 찾아

4부 가난에 대한 찬가
쪽지 편지, 네 번째
충남으로 들어오다
댓 씽 유 두
길 위에서 캠프 준비?
그저 감사할 따름
아이들과 하나가 되다
우리가 출발했던 그곳으로
전의 성당에서의 하룻밤
오랜만의 해후
느리게 더 느리게
광야에서의 마지막 밤

맺음말

저자소개

문재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문재상 안드레아 신부,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여러 번의 이사를 하며 ‘길 위의 삶’에 익숙해졌다. 불교계 중학교를 다니며 구도의 길을 꿈꾸게 되었고, 고등학교 시절에 그 진리를 하느님 안에서 찾기로 결정했다. 하느님을 만나겠다고 그 삶에 투신했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 가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엎치락뒤치락 넘어지고 깨지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넘어짐이, 그 상처가 즐겁기만 하다. 2011년에 사제 서품을 받고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카리타스학을 공부한 뒤, 홍산 본당을 거쳐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직업적인 친절 이상의 환대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신비가 아닐까. 어쩌면 우리는 청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베푸는 법을 깨달아 가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소유하지 않은 사람이 맛볼 수 있는 기쁨, 그리고 베푸는 사람이 맛볼 수 있는 평화. 평범하지만 역설적인 진리가 우리의 몸에 새겨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구원자로 다가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 그리고 상대가 가장 원하는 것을 내어 주는 것, 그걸로 충분하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하느님께, 그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솟구쳐 올랐다. 갚을 수도 없는 빚, 평생을 갚아야 할 빚을 진 셈이지만 그래도 나는 죽을 만큼 행복했다. 길 위에서 만났던 모든 사람들이, 길 위에서 만난 모든 것들이 내게 하느님을 보여 주었다. 아직 모든 의미가 명확하게 드러난 것은 아니었지만, 이것만큼은 분명했다. ‘하느님과 함께 걷는 길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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