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32112831
· 쪽수 : 64쪽
책 소개
목차
10 “자신을 버리고,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가난한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만화로 보는 마더 데레사의 삶
25 마더 데레사의 생애
26 “여러분이 행하는 모든 일을 하느님께 이로운 것으로 만드세요.”
마더 데레사의 행적
52 수녀는 누구인가?
54 “기도는 우리에게 숨을 쉬는 것만큼이나 필요합니다.”
마더 데레사의 말씀
책속에서
오늘날 마더 데레사가 존경받는 이유는 그녀가 이룬 업적 때문만이 아니다. 마더 데레사는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길’,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삶의 길’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 줬다. 기도, 봉사, 기쁨, 겸허함, 한마디로 말하면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삶의 길을 알려 준 것이다.
어린 시절에 누렸던 가정의 행복은 마더 데레사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그녀는 “사랑은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평화는 가정에서부터 출발합니다.”라고 누누이 말했다. 콜카타에서도 사랑의 선교회에서 일하겠다고 찾아오는 유럽인들에게 자신의 가정에 관심을 먼저 기울이라고 충고했다. “여러분의 주위 또는 여러분의 가정에 불행한 사람, 외로워하는 사람, 문제가 있는 사람이 없는지를 먼저 살펴보세요. 멀리 있는 사람들을 돕기 전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을 먼저 도우세요.”
데레사 수녀는 더 큰 희생을 견뎌 내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거절할 수도 있었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고난의 길 앞에서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데레사 수녀는 9년 전 수녀가 되려고 최종적으로 서원하면서 하느님이 무엇을 요구하셔도 그대로 따르겠다고 맹세했다.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아는 분은 하느님뿐이시기 때문이다. 그 옛날 예레미야 예언자처럼 마더 데레사도 생각했다 “사람은 제 길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간은 그 길을 걸으면서도 자신의 발걸음을 가눌 수 없습니다.”(예레 10,23) 그리고 하느님이 부르심을 내려 주실 때에는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신다고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