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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 하

단테의 신곡 - 하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시인 최민순 신부 번역 원문)

단테 알리기에리 (지은이), 최민순 (옮긴이)
  |  
가톨릭출판사
2013-10-04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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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 하

책 정보

· 제목 : 단테의 신곡 - 하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시인 최민순 신부 번역 원문)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32113319
· 쪽수 : 704쪽

책 소개

<단테의 신곡>은 중세 서양의 문화, 종교, 사상 등을 총체적으로 종합 계승해, ‘모든 문학의 절정’, ‘인류 문학사상 불후의 금자탑’ 등으로 평가받는 작품이기에 그리스도교 신학과 철학에 대한 완벽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제대로 번역하기 어렵다.

목차

추천의 말 ― 그리스도교 고전 시리즈 발행을 반기며 / 4
발행에 부쳐 ― 단테가 인도하는 구원의 여정을 시인 사제 최민순 신부가 읽어 드립니다. / 8

연옥편煉獄篇
제17곡 제3권 분노, 제4권으로 오르는 길 / 20
제18곡 제4권 나태 / 33
제19곡 제4권 나태, 제5권 인색 / 47
제20곡 제5권 간린과 낭비 / 61
제21곡 제5권 간린과 낭비 / 78
제22곡 제6권으로 올라감, 제6권 탐식 / 91
제23곡 제6권 탐식 / 107
제24곡 제6권 탐식 / 119
제25곡 제7권으로 올라감, 제7권 사음 / 133
제26곡 제7권 사음 / 147
제27곡 제7권 사음, 지상 낙원으로 올라감 / 161
제28곡 지상 낙원 / 174
제29곡 지상 낙원 / 188
제30곡 지상 낙원 / 203
제31곡 지상 낙원 / 217
제32곡 지상 낙원 / 230
제33곡 지상 낙원 / 246

천국편天國篇
제1곡 천국의 서序 / 262
제2곡 제1천 ― 월천 / 276
제3곡 제1천 / 289
제4곡 제1천 / 300
제5곡 제1천, 제2천 ― 수성천 / 312
제6곡 제2천 / 324
제7곡 제2천 / 338
제8곡 제3천 ― 금성천 / 351
제9곡 제3천 / 364
제10곡 제4천 ― 태양천 / 377
제11곡 제4천 / 390
제12곡 제4천 / 403
제13곡 제4천 / 417
제14곡 제5천 ― 화성천 / 430
제15곡 제5천 / 443
제16곡 제5천 / 456
제17곡 제5천 / 471
제18곡 제5천, 제6천 ― 목성천 / 484
제19곡 제6천 / 497
제20곡 제6천 / 511
제21곡 제7천 ― 토성천 / 524
제22곡 제7천, 제8천 ― 항성천 / 537
제23곡 제8천 / 551
제24곡 제8천 / 563
제25곡 제8천 / 576
제26곡 제8천 / 589
제27곡 제8천, 제9천 ― 원동천 / 602
제28곡 제9천 / 615
제29곡 제9천 / 628
제30곡 제10천 ― 청화천 / 642
제31곡 제10천 / 655
제32곡 제10천 / 668
제33곡 제10천 / 682
단테 연보 / 696
최민순 연보 / 700

저자소개

단테 알리기에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단테는 1265년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 이탈리아 중부의 피렌체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태어났을 당시의 이름은 두란테Durante였으나 줄여서 단테로 불렸다.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도미니쿠스 수도원에 출입하면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고, 당시 피렌체의 뛰어난 철학자이며 정치가였던 브루네토 라티니에게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1286~1287년에는 세계 최초의 대학이 설립된 볼로냐에 체류하면서 여러 문인과 교류하고 새로운 사상과 지식을 접하기도 했다. 단테는 로마 가톨릭 교황과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사이의 오랜 갈등에서 비롯된 당파 싸움에 휘말려 공금 횡령과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되었고, 1302년에 벌금형과 공직을 금지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이때부터 단테의 망명 생활이 시작되어 1321년 말라리아로 추정되는 열병에 걸려 사망할 때까지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전전했다. 이러한 망명 생활은 단테의 삶과 문학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신곡』의 탄생에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은 베아트리체와의 만남이었다. 단테는 아홉 살에 베아트리체를 알게 되어 사랑에 빠지고, 9년 뒤 재회하면서 다시 사랑의 포로가 되었다. 스물네 살에 생을 마감한 베아트리체는 단테의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작품 속에서 완벽하고 이상적인 여인의 이미지로 승화된다. 『신곡』에서 베아트리체는 연옥의 산꼭대기에 있는 지상 천국에서 단테를 맞이하고 천국으로의 여행을 안내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방랑의 고통과 괴로움, 삶의 고난 속에서 탄생한 『신곡』은 영원한 진리와 정의를 추구하는 시인의 열정을 가장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그런 만큼 단테의 개인적인 삶과 고뇌, 희망과 좌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최초의 단테 학자 보카치오는 원제 <희극comedia> 앞에 <신성하다>는 의미의 형용사 divina를 붙였고, 1555년 베네치아에서 인쇄된 판본을 시작으로 La divina commedia(신곡)라는 제목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단테의 다른 작품으로는 『새로운 삶』, 『농경시』, 『향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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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12년 전라북도 진안에서 태어났으며 1935년 사제품을 받았다. 천주교회보사와 대구매일신문 사장으로 일했으며,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교에 유학하여 2년 동안 신비 신학과 고전 문학을 연구하였다. 가톨릭공용어 심의위원회 위원,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등을 역임하다가 1975년 지병인 고혈압으로 선종하였다. 저서로는 수필집 《생명의 곡》과 시집 《님》, 《밤》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단테의 《신곡》,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고백록》 등이 있다. 그의 번역은 정확하고 아름다운 번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밖에 가톨릭 공용어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의 기도’, ‘대영광송’ 등의 기도문을 번역하였으며, 성가 여러 편의 노랫말을 짓기도 하였다. 1960년 제2회 한국 펜클럽협회 번역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74년 로마 가르멜회 총본부로부터 명예회원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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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이렇게 따져 나가는 것이 옳다면 사람들 사이에
사랑하는 악이란 이웃에 대한 것일 뿐이니
너희 진흙 바탕에 이 사랑은 세 가지로 생겨 나느니라.
제 이웃을 거꾸러뜨림으로써 스스로 높아지려
하며 다만 이것 때문에 저가 그 위대함에서
낮은 데로 떨어지기를 원하는 자가 있느니라.
남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기의 권세와 혜택과
영예와 명성이 잃어질까 두려워서 이것이
원통해서 이와 반대되는 것을 원하는 자 있느니라.
또 불의로 말미암아 원한을 품은 나머지
원수 갚기에 허덕이는 자도 있나니
이러한 자는 반드시 남에게 해를 꾸미느니라.
이 세 가지 사랑으로 해서 여기 저 아래에서 우는 것이니
바라건대 너 이제 차례를 어기고
행복으로 치달은 다른 사람에 대하여 들으라.


눈은 사팔뜨기요 다리는 뒤틀렸으며
손이 몽땅 끊어졌고 빛이 푸르뎅뎅한
말더듬이 여자가 내 꿈에 나타나니라.
내 그를 보니 밤이 얼려 놓은 차디찬
몸뚱이를 해가 녹여 주듯이 나의
눈동자는 그의 혀를 풀리게 하고,
다음엔 순식간에 그 여인으로 하여금 몸을
곧게 세우게 해 주며, 창백한 얼굴을
제법 귀염성 있을 만큼 물들였느니라.
이렇듯 말하기가 자유롭게 된 다음
그는 노래 부르기를 시작했는데
내 마음을 그에서 영 뗄 수 없었노라.
그는 노래 불렀노라. “나는 나는 어여쁜 세이렌
귀를 홀딱 반하게 만들어
바다 한가운데에서 사공들을 헤매게 하노라.
표랑의 그 길에서 오디세우스를 나는 내 노래로
꾀어냈나니 나하고 좋던 놈은 어느 놈이고
제대로 돌아간 놈 없다. 그만큼 흠씬 취하는 게지.”


각주) 그 줄을 따름: 여기서부터 단테는 디오니시오의 학설에 따라 천사들의 품급을 이야기한다. 71~72행의 천사의 품급과 제천의 관계는 아래와 같다.

·상급 3품 사랍……원동천
커룹……항성천
트로니(좌품 천사)……토성천
·중급 3품 도미나시오(주품 천사)……목성천
비르투테스(역품 천사)……화성천
포테스타테스(능품 천사)……태양천
·하급 3품 프린치파투스(권품 천사)……금성천
아르칸젤루스(대천사)……수성천
안젤루스(천사)……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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