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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 미사 참례하는 사람들의 일상 살기

미.사.일 : 미사 참례하는 사람들의 일상 살기

도미닉 그라시, 조 파프로키 (지은이), 송열섭 (옮긴이)
  |  
가톨릭출판사
2013-09-23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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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 미사 참례하는 사람들의 일상 살기

책 정보

· 제목 : 미.사.일 : 미사 참례하는 사람들의 일상 살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32113326
· 쪽수 : 304쪽

책 소개

미사에 대해 설명하지만, 기존의 미사 해설서나 미사의 구성 요소를 설명하는 책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 책은 미사의 전례 의식 하나하나가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저자들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목차

옮긴이의 글 미사로 신앙과 생활이 하나 되는 삶 5
머리말 내 삶 속으로 들어온 미사 10
무슨 일을 하세요? 14
1.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마침 예식 1 23
2. 개인에서 하나된 공동체로 - 시작 예식 39
3. 우리의 연약함과 하느님의 한없는 자비 - 참회 55
4. 놀라운 일은 계속 된다 - 성경 독서 73
5. 삶이 변화되도록 - 강론 89
6.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나이다 - 신앙 고백 105
7. 우리의 삶은 기도에 달려 있다 - 보편 지향 기도 123
8. 우리는 하느님의 청지기 - 예물 준비 137
시간 내어 놓기 145
재능 내어 놓기 148
재물 내어 놓기 151
9.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 감사 기도 159
감사송과 환호 168 / 성령 청원 : 축성 기원 171 / 성찬 제정과 축성문
174 / 기념 178 / 봉헌 179 / 전구 180 / 마침 영광송 182
10.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소서 - 주님의 기도 187
11.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 평화 예식 211
12. 하느님만이 우리를 살게 하신다 - 영성체 예식 225
13. 가라! - 마침 예식 2 245
무엇을 해야 하나 249
이러한 일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261
14. 미사를 생활화하기 -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285
미사 전례를 생활에서 실천하기 291
참고 문헌 304

저자소개

도미닉 그라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카고 대교구 사제로 1973년 사제품을 받았다. 2017년 7월에 은퇴한 뒤로도 피정 지도자, 상담가, 교육자, 성소 담당자이면서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Bumping into God》 시리즈, 《Still Called by Nam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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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파프로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카고 소재 로욜라 출판사의 신앙 교육 자문 위원으로 사목 신학 박사이다. 오랫동안 교리 교사로 활동했으며, 30년 넘게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그리고 성인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 왔다. 베스트셀러 《The Cathechist’s Toolbox》, 《God’s Library》, 《A Well-Built Faith》의 저자이며, 현재도 교리 교사로서의 노하우를 전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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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열섭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충북 음성군에서 태어나 광주가톨릭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사제품을 받았다. 충주 지현동 성당을 비롯한 여러 성당에서 사목 활동을 한 후, 1989년 로마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교회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 차장 겸 교회법·가정사목·정의평화위원회 총무를 지내면서 대전교구 법원 재판관을 역임했으며, 1995년 청주교구 사목국장을 지냈다. 1997년 청주교구 법원장과 청주교구 사무처장을 거쳐, 2002년에서 2004년까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처장 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또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총무를 맡아, 교회 안팎의 생명 수호 운동에 힘썼다. 현재는 원로 사목자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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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미사의 구성 요소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그런 책은 이미 수십 권에 이른다. 이 책은 삶의 방법에 관한 책이다. 주일 아침 한 시간의 미사를 통해 우리가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이며 존재”(사도 17,28)하도록 주중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낼 수 있는지, 또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에 관한 책이다.


미사 시작 예식에 참여할 때, 우리는 공동체에 참여하게 된다. 지하철이나 공항, 슈퍼마켓이나 상점 같은 곳에서는 서로 지나쳤던 사람들이 성당에서는 서로 인사를 주고받는다. 우리는 “여기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중요하다!”라는 환대를 받으며 서로를 만나는 것이다. 이 환대를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존엄성이 개인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형제자매로 머무를 때 나오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잭 델리 신부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다른 이들을 대하는 태도를 본 사람들은 그를 좋아하게 된다. 나 역시 잭 신부와 함께 있으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생활 태도나 다른 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항상 삶이 가능성으로 가득 찬 듯 보였다. 나는 그와 함께 고등학교에서 종교 과목을 가르쳤다. 그 시절에 경험했던 특별한 일 하나가 생각난다.
그때 나는 한 학생을 좋지 않게 생각했다. 그 학생은 굉장히 독특했는데 나는 그 학생이 밉살스러웠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 어느 날 내가 그 학생과 같이 있을 때 잭 신부가 방에 들어왔다. 나는 그가 나와 같이 나가기를 바랐다. 잭 신부는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 내가 그 학생을 좋아하지 않고, 내가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는 것을 눈치 챘다. 그러나 잭 신부는 그 학생에게 친절히 인사했다. 그 인사는 나에게 하듯이, 즉 좋아하고 친한 친구에게만 하는 그런 인사였다. 나는 잭 신부가 그 학생을 어떻게 그렇게 빛나는 눈빛으로 대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들 둘이 대화에 빠져드는 것을 보면서 전에는 본 적이 없는 그 학생의 모습을 보았다. 그 학생은 매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잭에게 마음을 열었다. 분명히 잭 신부는 그 학생에게서 무엇인가를 보았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보지 못했고 그 학생에게 있는 그 모습을 끌어내지 못했던 것이다. 나 역시 그 대화에 금세 빠져들었고 처음으로 그 학생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됐다.
이 일이 있은 뒤 나는 그 학생을 예전과 같은 눈으로 보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제 나는 잭 신부의 눈으로 그 학생을 보게 됐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잭 신부의 행동이야말로 살아 있는 강론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예수님이 우리를 바라보시는 것과 같이, 그러한 눈으로 다른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바라보라고 초대했던 것이다. - 조 파프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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