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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

(인생이 반짝이는 것은 아픔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지안 프랑코 스비데르코스키 (지은이), 강우식 (옮긴이)
  |  
가톨릭출판사
2014-04-27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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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

책 정보

· 제목 :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 (인생이 반짝이는 것은 아픔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인물
· ISBN : 9788932113562
· 쪽수 : 340쪽

책 소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아직 ‘카롤 요제프 보이티와’라는 이름으로 살던 때, 그러니까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던 교황의 젊은 시절 이야기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업적과 상관없이 카롤 보이티와라는 인물로만 교황을 만날 수 있다.

목차

추천사 5
머리말 9

제 1 장 자유를 되찾은 나라 18
제 2 장 바도비체의 아이들 37
제 3 장 블리츠크리그 53
제 4 장 하일, 히틀러! 67
제 5 장 채석장의 석공 84
제 6 장 안녕히 가세요, 대위님! 97
제 7 장 말은 총보다 강하다 110
제 8 장 조언자들 124
제 9 장 사제가 되고 싶습니다 139
제 10 장 더 이상 게토가 없습니다 153
제 11 장 몬테카시노 전투 166
제 12 장 배신 179
제 13 장 거짓 해방 193
제 14 장 지상의 지옥 207
제 15 장 서품식에서 있었던 일 220
제 16 장 처음 본 세계 232
제 17 장 외딴 시골 본당 보좌 카롤 신부 246
제 18 장 카롤 ‘삼촌’ 260
제 19 장 혁명의 불길, 그리고 윤리신학 교수 273
제 20 장 카롤 보이티와 대주교, 카롤 보이티와 추기경 284
제 21 장 슬라브인 교황 298

그 후의 이야기 평화와 화해의 교황 302
부록 1 어둠을 밝히는 빛 307
부록 2 고통을 딛고 부르심에 따르다 317
부록 3 교회의 길은 인간이며 인간의 길은 그리스도 328

저자소개

지안 프랑코 스비데르코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이탈리아의 폴란드인 가정에서 태어나, 1959년부터 저널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는 특히 바티칸 전문가로 유명하다. 바티칸 공식 기관지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의 부주간을 역임했으며, 1996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사제 수품 50주년을 맞이해 펴낸 책 《은총과 신비》의 발간을 도왔다. 《공의회의 역사Storia del Concilio》, 《유대인 친구에게 보낸 편지Lettera a un amico ebreo》, 《교황님의 군대L’esercito del papa》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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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59년에 태어나 가톨릭 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영어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내가 만난 예수」「복된 슬픔」「하느님을 만나는 곳」「치유를 위한 10가지 기도방법」「나에게 맞는 기도방법 찾기」「당신을 바꿀 100가지 이야기」「로마서에 의한 영신수련」「루르도의 기적」「삶, 아름다운 진실」「아하! 스트레스」「성령과 함께 손에 손잡고」「새벽을 흔들어 깨우리라」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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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던 어느 날, 어린 카롤은 슬픈 소식을 듣게 되었다. 방과 후 집에 돌아오니, 한 이웃집 아주머니가 그를 맞으러 나와 있었다. 그녀는 카롤을 발견하자 그를 얼싸안으며, 나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가 돌아가셨단다.”
그는 마치 다른 아이의 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기라도 한 듯, 슬퍼하기보다는 놀란 얼굴로 그 아주머니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근래에 그는 어머니를 자주 볼 수 없었다. 어머니는 그간 몸져누워 지냈기 때문이다. 그가 아주머니가 전한 말을 완전히 이해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겨우 아홉 살 난 어린아이가 뭘 알았을까. 그가 어머니가 없다는 것의 의미를 실감한 것은 훨씬 나중의 일이었다.
‘제1장 자유를 되찾은 나라’ 중에서


공연이 있던 날 저녁, 전쟁으로 혼란스러워진 유럽의 소음이 난데없이 비스와 강 인근의 비밀 극장 안으로도 크게 들려왔다. 그런 소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멈추지 않고 진행되었다. 활기차고 열정적인 무대였다. 배우의 연기도 모두 훌륭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등장인물을 훌륭하게 소화하여 관객의 가슴을 울렸다. 바도비체에서 카롤과 함께 공연했던 할리나뿐만 아니라, 새로이 극단에 참여한 여배우인 다누타와 크리스티나의 연기도 훌륭했다. 카롤 역시 완벽한 발성법과 힘찬 전달력으로 멋진 연기를 보여 주었다.
바깥에서 들려오는 오만하고 위압적인 확성기 소리가 귀청을 때렸다. 그들이 공연하던 집 창문 바로 아래에 독일군 차량이 멈추어 섰다.
“베어마흐트 본부의 발표입니다. 독일군 병력이 모스크바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제7장 말은 총보다 강하다’ 중에서


티니에츠카 10번가의 한 아파트 문 앞에서, 게슈타포 요원들은 아주 잠깐 동안 주저했다. ‘이런 지하방에도 사람이 살던가?’라며 서로에게 묻는 표정이었다. 그 문 반대편 바닥에 바짝 엎드려 있던 카롤에게는 그 침묵이 무척이나 길었다. 아주 잠깐 동안의 머뭇거림이었지만, 카롤에게는 마치 영원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그들은 문고리를 잡으려다가 다시 몸을 돌려 나갔다.
‘살았다!’
그들이 떠나는 소리에 카롤은 비로소 한숨 놓았다.
사피에하 대주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을 감지했다. 그래서 그는 신학생들을 자신의 주교관에 숨기기로 결정했다. 그는 한 사제를 보내, 카롤에게 소식을 알리고 프란치슈칸스카 거리에 있는 자신의 주교관으로 그를 데려 오도록 했다. 순찰대가 사방에 깔려 있었기 때문에 길모퉁이와 교차로마다 위험이 도사렸다.
‘제12장 배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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